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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195

하늘매발톱꽃/노란장미 하늘매발톱꽃/노란장미 청보랏빛 아름다운 얼굴 수줍은 듯 다소곳이 얼굴 떨구고 진한 속눈썹 내리깔고 조신한 척 내숭 떨면서 사나운 매발톱 숨기고 힐끔힐끔 눈치만 보는 넌 물레방앗간에서 몰래한 우리의 참사랑을 낚아채려는건 아니겠지? 너의 겉모습만 보고 말하는 내가 얄밉기만 하겠지. 그건 .. 2009. 4. 28.
박태기꽃사랑 /노란장미 박태기꽃사랑/노란장미 가을 하늘인양 드높고 파란 하늘 배경삼아 진분홍빛 물감 곱게 물들인 박태기꽃 송이송이에 봄사랑 가득 담아두니 아름다운 봄의 하모니가 흐르네. 박태기꽃 주머니에 너랑 나랑 예쁘고 고운 사연 만들어 아름답고 멋진 추억 엮어서 곱게 접어 가득 채워두고 둘이서 몰래몰래 .. 2009. 4. 24.
벚꽃피던 봄날에/노란장미 . 벚꽃 피던 봄날/노란장미 화사하고 아름다운 연분홍 벚꽃 피던 봄날 정읍천 벚꽃터널에서 활짝 미소지며 반기는 환상적인 벚꽃을 바라보노라니 연분홍빛 송이송이 마다 알롱달롱 간직한 사연들 아름다웠던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밟으며 섧기도하고 애닯기도한 옛추억의 상념에 잠기누나. 꽃향기.. 2009. 4. 15.
그리움/노란장미 그리움/노란장미 이월의 달도 다 기울어버린 기축년 음력 이월 말일날 다시 온다는 약속만을 남겨둔 채 떠나버린 그리움에 흐느낀다. 밤하늘엔 반짝반짝 다정스레 소곤대는 별빛 가득 내마음엔 외톨이 되어버린 그리움 하나 가득 나홀로 벙어리 냉가슴앓이 남몰래 숨죽여 가슴죄는 아픔.. 2009.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