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195 봄날의 내마음/노란장미 봄날의 내 마음/노란장미 흐드러진 하이얀 목련 앞에 서면 청순한 순백의 아름다움에 빠져 하얀 목련 말고는 아무 생각도 안나는 무아지경의 백치가 되버린다. 담장너머 노오란 개나리 손짓하면 어느 새 개나리와 친해져 어깨동무하며 어릴 적 동요 부르는 노오란 개나리와 한 동아리 되버린다. 화사.. 2008. 4. 8. 너를 위하여/노란장미 너를 위하여/노란장미 아직 어두운 새벽녘 희미한 가로등 불빛 사이로 새어나오는 한줄기 그리움에 홀로 이밤을 지샌다. 흰눈내리는 밤하늘에 쓸쓸한 달무리를 보듯 너를 위한 사랑에 나 혼자 애타게 목마르다. 까만밤 모든 게 다 잠들었지만 내 영혼만은 깨여있어 너를 위한 사랑으로 나 혼자 네 곁.. 2008. 3. 28. 봄비/노란장미 봄비/노란장미 밤새 내리는 봄비 봄을 잉태하는 산고의 아픔에 겨워 혼자 뒤척이며 잠 못이루고 오는 봄 재촉하며 용쓰느라 남몰래 소리없이 그렇게 울었나보다. 조용히 잠든 사이 남몰래 흘린 눈물 고귀한 생명수 되어 마른 대지 촉촉히 적셔주며 봄을 잉태하는 환희에 찬 기쁨을 맘껏 노래했으리라... 2008. 3. 23. 동백꽃을 바라보노라니/노란장미 동백꽃을 바라보노라니/노란장미 빨간치마 녹색저고리에 샛노랑 옷고름이 갓 시집온 새색시 옷매무새처럼 화려하고 곱기도해라. 너의 화려하고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발걸음 멈추고 한참을 넋 놓고 아름다운 동백꽃을 바라보노라니 나도 너처럼 엊그제 그런 시절 있었노라. 너의 붉은 입가에 살포시.. 2008. 3. 21.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