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사진방]972 팔당의 새들 미세먼지도 나쁨인 날이지만 새 담는 연습을 하고파 연이어 이틀째 오후에 점심식사하고 팔당으로 가보았다. 향운님은 오랜시간 기다리기 싫다고 나를 내려주고 드라이브하며 풍경이나 담겠다고 팔당댐쪽으로 떠나버렸다. 딱새가 먼저 인사를 해서 얼른 주워담아보는데 날씨도 꾸무럭한데 새들이 물가 앞에서 놀아주질 않아 멀리서 놀고있는 흰뺨검둥오리와 비오리를 당겨서 담아보았다. 황씨가 떴다길래 얼른 황조롱이를 담아주고나니 심심하기 그지없어 지나가는 가마우지와 중대백로를 담아본다. 첫술에 배부를 일은 결코 없겠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촛점이 원하는 만큼 깔끔하니 눈이 선명하니 담아지기가 않는다. 성곽쪽으로 하늘높이 날아다니는 말똥가리를 뒤돌아서서 처음 담아보았다. 말똥가리는 첫대면하는 거였는데 이 또한 멀리 날아주니 담기 어렵.. 2022. 2. 26. 고니의 비행 * 요즘들어 영하9도의 추운 날씨가 오후부터 풀린다하기에 오랫만에 팔당에 바람 쐬려고나가 칭구님도 만나보고 황조롱이, 꿩, 가마우지, 고니의 비행을 담아왔는데 오랫만에 장망원을 쓰다보니 손에 안찍어 다룰 줄도 까먹어서리 허튼짓만하다 촛점도 잘 안맞기 일쑤이고 너무 어설프기만 했다. 요즘 젊은이들은 우리 고유의 새이름인 고니라 알려주면 잘 모르고 일본식으로 부르는 백조라고 하면 얼른 알아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2022. 2. 25. 하남 위례길을 걷다[2] 나무고아원에서 뚝방으로 올라오니 한강이 보이고 좌측에 미사대교가 시원스레 펼펴진다. 뚝방에서 우측으로 걷다가보니 멀리 한강에 오리들이 몇 마리 보이는데 몸빛깔은 검정색이고 얼굴 눈 밑에는 부리 가까이에 흰색의 크고 둥근 점이 있는 오리를 보니 인터넷에서만 봤던 그 '흰뺨오리'를 처음 만나보지만 검색 해보니 제대로 정답을 맞혔다. 처음 만나보는 '흰뺨오리'여서 너무 반가웠는데 거리가 먼데 렌즈가 짧아 제대로 담아주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참고로 흰뺨오리 암컷은 머리가 갈색이고 목에 흰테가 있으며 윗가슴과 등은 회색이고 날 때에는 날개에 흰색 얼룩점이 뚜렷이 보인다고 한다. 한강에는 얼음언 곳이 남아있어 멋진 문양이 그려져 한참 담으며 가다보니 탱자나무에 참새들이 줄줄이 앉아 탱자가 열린 대신 참새열.. 2022. 2. 24. 하남 나무고아원 * 위치;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607 길음역 출발하여 동대문역사공원에서 5호선으로 환승한 뒤 5호선 미사역 4번출구로 나와 직진한 뒤 아파트주변 공원산책길을 한참을 걸어서 큰길을 건너 작은 산등성이를 올라갔다. 기분좋게 쇠딱다구리를 만났는데 나무 위에 높이 있는데 렌즈가 맞지않아 당길 수가 없어 콩만하게 담아왔다. 정자 가기 전 우측계단길로 내려가 육교를 건너 전부터 안가봐서 궁금했던 곳인 하남 나무고아원을 찾아갔다. 나무고아원은 고아가 된 나무를 기르는 곳으로 도시개발과 함께 골칫거리가 되거나 갈 곳을 잃은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룬 곳으로 20여년 전 시가지의 버즘나무이 꽃가루로 봄철이면 시민들이 골치 아파하자 이 나무들을 버리는 대신 옮겨 기르면서 나무 고아원이 탄생되었단다. 나무고아원은 싱그러움을.. 2022. 2. 23.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2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