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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자연방]300

황조롱이(Falco tinnunculus) 황조롱이(Falco tinnunculus) 매목 매과에 속하는 중형의 맹금류로 학명은 Falco tinnun¬culus 이다. 유럽·아프리카·중국·러시아·한국·일본·인도·말레이시아·필리핀·타이 등지에 분포한다. 건물이나 산지에서 번식하는 텃새이다. 공중을 선회하면서 먹이를 찾으며 일시적으로 정지 비행하는 습성이 특징적이다. 육식성 조류로 겨울에는 산지에서 번식한 무리가 평지로 내려와 흔히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환경변화에 민감한 수리나 부엉이 등의 대형 맹금류들이 멸종되어 가는 가운데 하늘을 지배하는 대표적 맹금류로 자리잡았다. 아파트 베란다나 교각 밑에 둥지를 틀 정도로 도시환경에도 적응력이 좋은 맹금류이다. 몸길이는 33~35㎝ .. 2022. 2. 25.
큰오색딱다구리(White-backed Woodpecker) 큰오색딱다구리(White-backed Woodpecker) 소아시아, 유럽 서부에서 바이칼호를 경유해 연해주 지역, 캄차카, 사할린, 한국, 중국 북동부, 대만, 일본에 서식한다. 비교적 흔하게 서식하는 텃새다. 거목이 있는 울창한 산림, 야산 주변에서 단독으로 생활한다. 딱정벌레 애벌레, 하루살이, 개미, 나방 등 주로 곤충을 먹지만 나무 열매도 즐겨 먹는다. 둥지 파기, 육추는 암수 교대로 이루어지는 반면, 야간에 포란과 새끼 돌보기는 수컷이 전담한다. 알을 3~5개 낳아 약 15일 동안 포란하며, 새끼는 부화 27~28일 후에 둥지를 떠난다. 특징은 등에 흰 줄무늬가 있고 허리가 흰색이다. 가슴옆에서 옆구리까지 검은 줄무늬가 있다. 배는 엷은 붉은색이며 아래꼬리덮깃은 붉은색이다. 수컷은 머리 위가 .. 2022. 2. 22.
까치(Pica pica) 까치 (Pica pica) 다른이름; 희작, 喜鵲, 간치, 까챙이, 깐치, 깐챙이 까마귀과에 속하는 텃새. 열대와 아한대를 제외한 북반구 전역에 분포한다. 몸길이는 42~45cm, 날개 길이는 19~22cm 정도이며, 머리와 몸의 윗부분은 검고 아래쪽은 희다. 반경 1.5~3km 정도를 행동범위로 무리 생활을 한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여러 설화와 세시풍속에 등장하는 친숙한 새이지만, 유럽에서는 까마귀와 함께 잡새로 여겨진다. 까치는 이른봄, 아직 잎이 돋아나기 전에 낙엽활엽수에 둥지를 트는데, 가는 나뭇가지를 쌓아올려 둥근 모양으로 짓는다. 그해에 태어난 어린 까치는 이른 여름 어미새를 떠나 어린 까치들끼리 무리를 형성한다. 낮에는 10~30마리가 한 무리를 지으나, 밤에는 30~300마리가 잠자리에 .. 2022. 2. 22.
물까치(Azure-Winged Magpie) 물까치(Azure-Winged Magpie) 참새목 까마귀과에 속하는 흔한 텃새. 학명은 ‘Cyanopica cyana’이다. 중국·일본·한국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는 특산인 아종 키아노피카 키아누스 코레엔시스가 분포한다. 머리부분은 검은색이고 몸통은 엷은 회갈색이다. 꼬리와 날개는 청색계열이다. 농어촌의 인가 부근이나 산지, 특히, 침엽수림에서 떼지어 다니는 무리를 흔히 볼 수 있다. '구이, 구이, 구이' 또는 '게이, 게이' 하고 울며 때로는 '쿠이, 쿠이' 하는 작은 소리를 내기도 한다. 비교적 높은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경계심이 강하다. 가족 중심의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가족애가 강한 새로 알려져 있다. 가족생활을 하며, 천적이 세력권을 공격하면 집단 방어를 한다. 새끼를 키울 때도 가족단.. 2022.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