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오색딱다구리(White-backed Woodpecker)
소아시아, 유럽 서부에서 바이칼호를 경유해 연해주 지역, 캄차카, 사할린,
한국, 중국 북동부, 대만, 일본에 서식한다. 비교적 흔하게 서식하는 텃새다.
거목이 있는 울창한 산림, 야산 주변에서 단독으로 생활한다.
딱정벌레 애벌레, 하루살이, 개미, 나방 등 주로 곤충을 먹지만 나무 열매도 즐겨 먹는다.
둥지 파기, 육추는 암수 교대로 이루어지는 반면, 야간에 포란과 새끼 돌보기는 수컷이 전담한다.
알을 3~5개 낳아 약 15일 동안 포란하며, 새끼는 부화 27~28일 후에 둥지를 떠난다.
특징은 등에 흰 줄무늬가 있고 허리가 흰색이다. 가슴옆에서 옆구리까지 검은 줄무늬가 있다.
배는 엷은 붉은색이며 아래꼬리덮깃은 붉은색이다. 수컷은 머리 위가 붉은색이다.
어린새는 암수 모두 머리에 붉은색 깃이 있다(수컷은 폭이 넓은 반면 암컷은 붉은색 폭이 좁아
정수리 앞쪽 일부만 붉으며, 눈 위쪽으로 폭 넓은 검은색이다).
지리적으로 12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3아종이 기록되어 있다.
울도큰오색딱다구리(D. l. takahashii, 울릉도)는 야외에서 내륙의 아종과 구별이 힘들다.
기아종보다 날개의 흰 반점이 더 작고, 몸아랫면의 검은 줄무늬가 더 많다.
제주큰오색딱다구리(D. l. quelpartensis, 제주도)는 울도큰오색딱다구리보다
가슴에 담황색 기운이 더 많고, 몸아랫면의 붉은색이 더 넓게 확장되었다. [출처; Daum백과]
* 서울 봉화산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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