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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자연방]300

찌르레기(grey starling) 찌르레기(grey starling) 참새목 찌르레기과의 새. 학명은 'Sturnus cineraceus'이다. '찌르, 찌르르' 우는 소리에서 찌르레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몸길이는 24cm 정도이며, 꼬리는 짧다. 몸은 흑회색이고 머리와 날개는 짙은 검은색이며 얼굴에는 흰색의 깃이 있다. 둘째날개깃의 깃가장자리는 담색을 띠고 바깥꼬리깃 끝과 허리는 흰색이다. 부리와 다리는 짙은 남색이다. 암컷은 짙은 갈색을 띠며 어린새는 옅은 갈색이다. 아무르 지방, 우수리 지방, 사할린, 몽골 동부, 중국 동북지방, 중국 북부, 한국, 일본 등지에 이르는 아시아 동북부에 분포하며, 중국 남부에서 겨울을 난다. 한국 전역에 번식하는 흔한 여름새이며, 작은 무리는 남부지방에서 겨울을 나기도 한다. 평소에는 '찌르, 찌르.. 2022. 5. 1.
시골집 뜰에서 만나본 흰나비 시골집엔 지금 뒤켠에 있는 배추꽃, 금낭화, 자주현호색, 자주광대나물, 모란, 라일락, 영산홍과 주렁주렁 몽땅 매달린 뜰보리수꽃이 한창 이쁘게 피어 자랑질하느라 멀리 있는 흰나비를 불러 오나보다. 그러고 보니 모란이 피었는데 구석자리를 하고 있어 피었는 걸 보기는 했는데 눈길도 제대로 못주어 안담아왔네요. 그냥 바라보기만 하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카메라를 갖다 들이대보았다. 짝짓기 철이라 그런지 둘이 잠시 놀더니 볼 일 다 봤는지 둘이는 안그런 척 한참을 외면하고 앉아있네요.....ㅎㅎ 2022. 4. 21.
호랑지빠귀 호랑지빠귀( white's ground thrush) 조강 참새목 딱새과에 속하는 척추동물. 학명은 ‘Zoothera dauma’이다. 깃털의 무늬가 호랑이를 연상시키는 지빠귀라고 하여 ‘호랑지빠귀’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국에서는 전국 각지의 산과 숲에서 발견할 수 있다. 크기는 약 25~30cm, 무게는 약 260~278g이다. 깃은 황금빛이 도는 갈색이며, 몸에 검은색의 초승달 모양의 반점이 있다. 날 때 드러나는 날개 아랫면을 가로지르는 검은색과 흰색의 띠가 특징이다. 암수는 생김새가 유사하다. 암수가 유사하며, 보통 슬픈 듯한 가느다란 소리로 '히이 호오'하고 지극히 조용하게 운다. 원산지는 유럽과 아시아이다. 한국에서는 전국의 고산과 산림에서 번식하고, 이동할 때는 도처의 임지에서 볼 수 있으며.. 2022. 4. 20.
소나무 안식처와 왜가리 정읍 시골집에 머물면서 첫 나들이로 곡성 기차마을에 구경간 날이었다. 원래는 고흥에 사는 지인을 만나러 가는 중인데 지인으로부터 지인이 며칠 전 만난 사람한테 갑자기 확진자라고 연락이 와서 지인도 보건소엘 가봐야한다고 해서 더 이상 고흥을 갈 수 가 없었다. 무작정 가서 모르고 만났더라면 저도 큰일 날 뻔했다....ㅠㅠ 기차마을은 9시부터 매표하고 개장하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 시간이 안되어 기다리는 중 곡성역이 있는 기차마을 후문 좌측의 소나무숲에서 왜가리의 움직임을 발견하고 심심하던차 심심풀이로 왜가리를 만나 30여분 동안 향운님과 한참 잼나게 담아보았는데 왜가리들이 신혼방 준비로 나뭇가지를 물어다 나르고있었다. 2022.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