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시골집에 머물면서 첫 나들이로 곡성 기차마을에 구경간 날이었다.
원래는 고흥에 사는 지인을 만나러 가는 중인데
지인으로부터 지인이 며칠 전 만난 사람한테 갑자기 확진자라고 연락이 와서
지인도 보건소엘 가봐야한다고 해서 더 이상 고흥을 갈 수 가 없었다.
무작정 가서 모르고 만났더라면 저도 큰일 날 뻔했다....ㅠㅠ
기차마을은 9시부터 매표하고 개장하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
시간이 안되어 기다리는 중 곡성역이 있는 기차마을 후문 좌측의
소나무숲에서 왜가리의 움직임을 발견하고
심심하던차 심심풀이로 왜가리를 만나 30여분 동안
향운님과 한참 잼나게 담아보았는데
왜가리들이 신혼방 준비로 나뭇가지를 물어다 나르고있었다.
'[조류& 자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골집 뜰에서 만나본 흰나비 (0) | 2022.04.21 |
---|---|
호랑지빠귀 (0) | 2022.04.20 |
갈매기 [Larus canus] (0) | 2022.03.03 |
황조롱이 (Falco tinnunculus) (0) | 2022.03.03 |
흰뺨검둥오리(spot-billed duck) (0) | 2022.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