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방]202 예봉산에서 한강수 바라보니/노란장미 예봉산에서 한강수 바라보니/노란장미 예봉산 정상에 우뚝 올라앉아 석양의 불타는 한강수 바라보니 이글거리는 황금빛 용광로 되어 내 가슴에 빗장 친 그리움이 한강수에 저절로 녹아드네. 예봉산 정상에 홀로 올라앉아 아름답고 찬란한 한강수 바라보니 말없이 도도히 흐르는 강물이.. 2009. 2. 5. 봄이 온다구요,봄이/노란장미 봄이 온다구요, 봄이/노란장미 얼음장 사이로 졸졸 흐르는 시냇물소리에 겨울잠에서 갓 깨어난 버들강아지 매서운 꽃샘추위 두려워 윤이나는 은빛 털외투 입고서 봄나들이 나와보니 여기서도 반갑다고 하하호호 저기서도 어서오라 호호하하 봄이 온다구요, 봄이 봄바람 살랑살랑 살랑.. 2009. 2. 3. 내가 살아간다는 것은/노란장미 내가 살아간다는 것은/노란장미 내가 살아간다는 것은 정상을 눈 앞에 두고 가쁜 숨 고르며 산을 오르듯 쉼없이 황소걸음 걸으며 앞만 보고 위만 쳐다보고 정신없이 무작정 가는게지. 내가 살아간다는것은 정상을 코 앞에 둔채 포기하며 산을 내려오듯 때론 내 삶을 뒤돌아보기도하며 아래를 내려다.. 2009. 2. 3. 텅빈마음 채우기까지는/노란장미 텅빈마음 채우기까지는/노란장미 내 가슴 깊숙히 자리잡은 마음자락 한 구석 텅 빈 마음 텅 빈 자리 이내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텅 빈 마음 채우기까지는 아마도 사랑하는 님을 향한 일편단심 그리움 눈물되어 묻어나는 진한 사랑이 약이겠지. 움추려든 내 가슴 세밑 겨울 한파까지 몰아치니 꽁꽁 얼.. 2009. 1. 24.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