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방]202 진달래 낭자/노란장미 진달래낭자/노란장미 아지랑이 모락모락 피어날 적 핑크빛 연지곤지 찍어바르고 밤 새워 수정구슬로 엮은 어여쁜 핑크빛 너울 쓰고 핑크빛 드레스 입은 진달래낭자 땀 흘리며 불곡산 오르시는 산우방님들 봄마중 나오니 불곡산은 온통 핑크빛 바다라네. 봄바람 타고 솔향기 뭍어날 적 보드라운 핑크.. 2007. 4. 7. 동백꽃 사연/노란장미 동백꽃사연/노란장미 빨간입술 붉은연지 곱게 바르고 반가운 소식 안고온다던 그립고 보고픈 님 오늘은 오시려나? 향일암 산사의 빨간 동백꽃 온통 빨갛게 물들었건만 그렇게도 오신다던 그리운 내님 어인 일로 못 오시는 걸까? 행여나 오시려나 문간에 나가 기다려보네. 빨간저고리 녹색치마 곱게 .. 2007. 4. 5. 이전 1 ··· 48 49 50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