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방]202 흰민들레꽃/노란장미 흰민들레꽃 / 노란장미 길섶에 목놓고 주저앉은 당신 무거운 멍에 힘든 사연 그리도 무겁고 많아 벌써 허허 백발 되시었소. 이토록 아름다운 봄날인데 어서어서 기운차려 일어나시어 당신의 힘든 사랑 못이룬 꿈 봄바람에 훌훌 털어 날려보내시소. 또랑가에 넋놓고 퍼질러앉은 당신 못다이룬 꿈과 소.. 2007. 4. 26. 자주괴불주머니꽃/노란장미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자주괴불주머니꽃 /노란장미 밝은 햇살 자줏빛 얼굴에 비추이던 날 금방이라도 또그르르 구를듯한 맑고고운 수정구슬 머리에 인 채 풀섶의 새색시처럼 곱게 사린 당신모습에 온통 넋이 나간 줄 당신은 모르.. 2007. 4. 25. 산괴불주머니꽃/노란장미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산괴불주머니꽃 / 노란장미 노란족두리 머리에 살포시 얹고 다소곳이 사리고 누워서 지나가는 나그네를 손짓하네. 갈색눈동자 얼굴 한가운데 두고 똑바로 지켜보고 서서 속리산 산행하는 산우님들 반겨주네. 어디선가 노오란 산새들의 속삭임 금방 들릴.. 2007. 4. 24. 줄딸기꽃/노란장미 줄딸기꽃 / 노란장미 봄바람 살랑살랑 불어올 적 연분홍저고리 곱게 차려입고 아리따운 어여쁜소녀 곡예사 되어 외줄타기 묘기 자랑하네. 아지랭이 아롱아롱 올라올 적 자줏빛바지 댓님매어 추스리고 가녀린 앳된소녀 곡예사되어 외줄타기 장기 자랑하네. 봄볕 따사롭게 비추일 적 파르스름한 버선.. 2007. 4. 19. 이전 1 ··· 46 47 48 49 50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