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타리
잎은 단풍잎처럼 5~7개로 갈라지고 표면에 짧은 털이 있으며 어긋난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고 밑은 심장형이다. 하늘타리는 7~8월에 연한 노란색 또는 흰색 꽃이 피는데, 암수가 따로 달리는 암수딴그루이다. 꽃줄기는 수꽃이 약 15㎝, 암꽃이 약 3㎝ 정도로, 끝에 1개의 꽃이 달리고 꽃잎은 각 5개로 갈라진다. 10월경에 지름 약 7㎝ 정도의 둥근 열매가 달린다. 열매는 오렌지색으로 익으며 연한 다갈색의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박과에 속하며 쥐참외, 하눌수박, 자주꽃하눌수박이라고도 하고 과루등, 천선지루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는 식용 또는 약용으로, 열매 역시 약으로 쓰인다. 우리나라와 일본, 타이완, 중국, 몽골 등지에 분포하며, 꽃말은 ‘좋은 소식’이다. 하늘타리는 10월에 얻은 종..
2022.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