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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방]

2008년 평일산행 수락산산행

by 노란장미(아이다) 2008. 1. 12.

 

 

2008년 평일산행 수락산 산행

 

 

*산행     일시:  2008년 1월 9일 10시

 

*산행     코스:  마들역(3번출구)-온곡초등-헬기장-철탑-여성바위-치마바위-

                     남근바위(갓바위)-하강바위(정상)-철모바위-수락계곡-진달래능선-안장바위-

                     깔딱고개-젖꼭지바위(유두바위)-깔딱고개옆 전망대-수락유원지-수락산역  

                 

*산행 참석자 :  산사랑님, 딱지님, 솔향기님, 둘리, 솜사탕님과 친구님, 조혁님, 홍금보님,

                       들국화님, 아름이님, 프리리님, 노란장미(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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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역 3번출구에서 10시에 만나기로 했지만

저는 온곡초등학교 앞으로 먼저 가기로해서 10시 5분에 가보니

그 동네 거주하신 딱지님 벌써 학교주변을 서성대고 기다리신다.

한 10여분 디카점검하고 기다리니 보람아파트 사잇길로 우르르 떼몰려오심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오늘의 여스타들이 다 모였다싶었는데 조혁님과 홍금보님이 합석하신다는데 아직 마들역이란다.

나중에 여스타군단에 조여사님과 홍여사님을 영입하기로 했다.

조여사와 홍영사 출연에 모두들 쌍수들어 반긴다.

산행들머리에서 영화찍으러 수락산 가는 시작시간이 자그마치 10시 45분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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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마자 아름이스타 맛있는 콩엿을 돌리시어 우린 아침부터 엿먹을 수 밖엔 없다.

엿먹는 씬에서는 단연 프리리스타가 제일 예쁘게 먹음직스럽게 맛있게 드셔 카메라에 잡혔다....ㅎㅎ

오늘의 포토제닉상에 프리리스타 당첨이요!~~

멀리 감악산에서 날아오신 둘리스타와 이천에서 버스 타고오신 아름이님 정말 대단하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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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들머리에서부터 여스타군단들만의 만남이 시작되니

오늘 대형접시가 몇장이 깨질러는지 ??....개봉박두!~~

수락산 초입에서 하얀 박덩이 카메라에 잡혀 왁자지껄 깔깔대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여스타군단만이 볼 수 있는 진면목이다..... 이 맛을 누가 알랴??

수락산와서 엔돌핀이 이렇게 팍팍 풍겨오니 여스타군단은 젊고 아름다워질 수 밖에없다.

오늘의 엔돌핀상엔 산사랑님,들국화님, 솔향기님의 차지했다.

세 미녀스타들 축하합니다!.....팡파르는 울리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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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오늘 코스는 전에 여기 살던 곳이라 너무 정이들어 눈에 익었다.

저멀리 암봉 밑에있는 약수터도 한눈에 들어오고 젊은 날의 감회가  눈에 어린다.

북풍맞으며 건강하겠다고 향운님과 함께 약수 뜨러다니던 길 등등....

한 20여분 올라가면 저 멀리 북한산 인수봉과 도봉산 만장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좋은 넓은 암봉에 다다른다.

우린 여기서 솔향기님표 고구마에 검은콩깻가루 떡칠한 세상에 처음 맛보는

맛난 별미음식과 어느 스타(?)의 귤을 까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늘 우리의 건강을 챙겨주시느라 애쓰신 솔향기스타의 살인미소를 맛보시라

카메라를 들이 밀어보았져.

늘 산행시 배려하는 마음씨 곱고 아름다우신 스타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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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을 지나 한참 가는데 산사랑님 재수 껌붙은 날이라 헤딩을 두번씩 해가며 열심히 가는데

아뿔사!....또 이번에는 소나무 괭이와 누가 더 힘이 센지 내기를 하셨다나???

눈에서 별이 반짝이셨다나 워짠다나??

자기가 머리에 힘자랑 해놓고 모자핑게는 왜 혀??...ㅎㅎ

암튼 박터져 된장바를 일 까지 생기지는 않아 다행이라고라우....늘 조심하랑께!

늘 산우방 살림하시느라 박터지기일보이신 산사랑스타에겐 알뜰스타상을 줄까부당!

오늘의 알뜰스타상엔 산사랑스타가 차지했다고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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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마시며 소나무 건강 숲길을 걸어가는 맛이 얼마나 좋은지 건강이 절로절로~~

여스타군단에 입단하시고선 수락산 정상에 오르는 릿찌도 척척 잘 해내신 조여사스타가

웬지 누굴 생각하는 마음이 ??

돌아서신 돌다리님 생각에 수심이 가득하신 걸 잡아보았져.

오늘은 돌다리님 잊어뿔고 옆에 계신 홍여사스타나 잘 챙기시셔잉!....ㅎㅎ

늘 여기저기 빠지지않고 참석해주시어 웃음을 주신 조여사스타에겐

오늘의 감초스타상을 드릴기라우....축하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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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즐기는 사이 여성바위를 지나가려는데 왜 이리 여성바위 사이즈가 작나?

제발이 여성에 끼어 안빠져나와 시동을 몇번 걸어 빠져나가보니

시야가 툭 트인 전망좋은 곳엔  멀리 하강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앞에 가버린 스타군단은 사진을 도통 담을 수가 없다.

아름이스타와 솔향기스타 만이 이곳에서 카메라에 찍혔다.

아름이스타 늘 먼곳에서 눈이 오나 비가오나 바람이 부나 바지런함의 귀감을

산우방에 보여주시어 오늘은 내가 공로상을 줄껴.

오늘의 공로상 수상에는 이천 아름이스타가 차지했다고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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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펼쳐진 치마바위를 지나고 남근바위에 도착했다.

일명 갓바위라고도 하는데 저는 남근바위가 더 좋당께롱!

연짱 신년산행부터 열을 올리신 홍여사스타 출연에 모두 반기는 거 아시나 벼. 

남근바위가 기를 어찌나 밀어넣어주는지 바지가랭이가 들썩이던데

카메라쟁이만 본 것인가??...보신 분 그대로 계시고 안보신 분 거수하삼.

아무도 안 계신 걸 보니 다들 보셧구려....ㅎㅎ

아름이스타와 산사랑스타 남근바위 기를 받아가려 용쓰시는 모습도 잡혔다.

이렇게 잘 생긴 남근바위의 기를 듬뿍받아 이젠 비아그라와의 인연을 끊으시겠다는

각오가 단단하신 홍여사스타에겐 오늘의 해피건강상을 들릴까부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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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녀스타군단 신참내기로 오신 솜사탕님 친구분(좌측)과 솜사탕님이 

남성기를 받으시겠다고 늦게까지 카메라쟁이의 촬영에 임해주신다.

솜사탕님은 멀리 계신 둘리스타를 새벽부터 날라오게하시고

옆동네 사시는 친구님도 택배해오시어 고맙수다....처음보는 친구님 반가워여!~~

오늘 산우방의 맛을 보시었으니 자주 놀러오시구 될 수있으면 가입도 하시구여.

이렇게 산우방의 영입을 위해 노력하신 솜사탕님은 솜사탕대신

엿이나 한개 더 먹여드리시지 아름이스타 뭐하고 있능교??....ㅎㅎ

솜사탕님은 오늘의 스타영입상을 드려부려야지....맘에 드시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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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석문을 지나면서 딱지,아름이, 산사랑, 솔향기스타랑 사진으 담으며 천천히 가다보니

어느 새 하강바위 꼭대기에 태극기가 보이는 정상에 도착했다.

제가 이 스타 저 스타에게 상주다보니 얼마나 뒤쳐졌는지 모른다....미안 미안해!~~

벌써 산사랑, 프리리, 아름이, 홍여사스타등 선두에 계신 여러스타들은

태극기가 꽂힌 정상엘 벌써  올라갔다 내려오셨다네.

에궁!...딱지,솔향기, 노란장미 등 후미스타는 여기서 걍 태극기 구경이나 할끼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ㅎㅎ

하강바위에서 줄 타는 곡예사도 보이고 와!...스릴넘치는 멋진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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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코끼리바위를 지날 적 마다 사람에 떠밀려 아랫쪽에서만 쳐다보는데

도대체 코끼리가 형상을 도저히 볼 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반대편 산마루까지 올라가

기필코 잘 생긴 꼭닮은 코끼리를 잡고와서 넘 신난다.

벌써 다 내려가고 나만 맨 꼴찌다....어서 뛰어가야지!...핫!둘!...ㅎㅎ

솔향기스타가 암봉 릿찌하시면서 저를 챙기느라 뒤로 돌아 조심조심오라고 시범을 보여주신다.

향운님이 없어 불안불안하는 저를 언냐처럼 늘 챙겨주심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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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 째 헬기장 옆을 지나 바람이 좀 아늑한 곳에 점심식사자리를 폈다.

조금전까지 그렇게 춥지않았는데 식사중에 얼마나 추운지??

솔향기님은 모포를 거내 뒤집어쓰시고 나도 따뜻한 모자로 바꿔쓰며 추위를 덜어본다.

각양각색 맛있는 반찬에 점심식사를 대충 마치고 커피를 마시고 일어났다.

넘 추워서 과일 먹을 정신이 없다.

날씨가  뭐라도 몰아올 거 같고 완전 시베리아처럼 북풍이 넘 춥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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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모자를 두개씩이나 포개어 쓴 제 모습이 우습기만하다.

수락산 철모바위의 멋진 모습도 보았다.

오늘 본 수락산의 바위들은 어찌그리 멋스럽고 꼭 닮은 형상인지 자연의 오묘한

신비스런 아름다움에 감탄사를 연발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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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5시까지 개포동 약속장소에 가야되서리 저 땜시 일찍 하산길에 들어가신 모양이다. 

수락계곡으로 내려가는 진달래능선길이라는데 온통 릿찌구간이 장난아니게 길다.

저는 처음가보는 좀 무섭지만 넘 멋지고 잼난 코스이다.

릿찌구간의 전망이 넘 아름다워 ㅇ요모조모 사진 담다가니 벌써 선두그룹은 저 멀리서

개미처럼 작게보이니 얼마나 늦게 내려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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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후미대장님에 의하면 선두그룹은 추우니 먼저 내려가라고했던 모양이다.

후미대장 딱지님이 안아보는 이 바위이름은 뭐게여??...제가 잘 몰라서여~~

내려가는 길에 오전에 우리가 올라온 능선도 바라보며 처음 본 안장바위도 보았다.

그나저나 저 때문에 일찍 하산길에 갔는데 제가 사진담느라 시간 안배가 안된다.

우린 엄마젖을 물로팠는지 젖꼭지바위에 빙둘러 사진을 담으며

진달래능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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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피해 기다리던 선두그룹을 산등성이를 내려가서야 만날 수 있었다.

늦게 내려와 정말 미안스럽다구여.

더 늦은 핑게를 플러스 시키자면....

공개할 수는 없는 솔향기님의 애로물을 잘 담다가 그랬다구여....ㅎㅎ

본인은 봤지만 다른사람은 못본 사진인데...살짝 사진 올렸다가 내린 그 작품!....ㅋㅋ

들국화스타 담은 사진은  봄에 진달래가 아주 아름답다는 곳이래요.

우린 다시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담으며 능선길을 따라 주욱 내려왔는데 둘리스타가 안 보인다.

둘리스타도 약속이 있어 먼저 내려가셨다한다.
조심혀서 잘 가시구 담에 또 뵙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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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즐기며 내려오는 평탄한 길에서 나뭇부리에 걸리셨는지 

솔향기님이 그러리라곤 상상을 못했는데 붕!~~떴다가 착지를 잘하셨는데

다행히 다친 곳은 없으신 모양인데 산행시 늘 방심은 금물인 거 같아여.
오늘 자연보호를 위해 수고를 해주신 홍여사님의 모습을 담아도 보았다.

늘 이렇게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스타가 계시기에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오늘의 자연보호사랑상을 홍여사스타에게 드려부려영!....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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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유원지를 거쳐 수락산입구에 도착하니 벌써 시간이 4시 15분이다.

오늘 여스타군단 합류 축하뒤풀이를 쏘신다는 조여사,홍여사님께 죄송하지만

제 갈길이 바빠 어쩔 수 없이 먼저 손 흔들고 수락산역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바쁘다.

늦어 뛰어갔지만 약속시간에는 20분정도 오버했는데 괜찮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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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처음하는 2008년 1회차 평일산행에 참여하신 여스타군단 단원들!

노란장미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구여,

넘 재밌고 즐거운 산행 길잡이하신 산사랑스타와 후미대장하신 딱지스타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평일산행의 서막을 즐겁게 열었으니 한햇동안 울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쭈욱 이어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산행기 마칩니다.

여스타군단에 늘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노란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