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골나물[국화과, Eupatorium japonicum Thunb.] chinese-eupatorium, 새등골나물, 벌등골나물, 산란, 패란 *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90~18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자줏빛의 점과 꼬부라진 털이 있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9~18cm, 너비 3~8cm 정도의 난상 긴 타원형으로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10월에 산방꽃차례로 피는 꽃은 백색 바탕에 자줏빛이다. 수과는 길이 3mm 정도의 원통형이고 선과 털이 있으며 길이 4mm 정도의 관모는 백색이다. ‘골등골나물’과 달리 잎자루가 있고 ‘벌등골나물’에 비해 근경이 짧고 잎뒤에 선점이 있으며 줄기에 꼬부라진 털이 있어 까끌까끌하다. 관상용이나 밀원으로 심는다.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거나 데쳐서 무쳐 쌈으로 먹고 된장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적용증상 및 효능 감기, 거서, 고혈압, 관절염, 기관지염, 당뇨, 맹장염, 보익, 산후복통, 생기, 소종, 수종, 월경이상, 자궁암, 중풍, 치암, 토혈, 통경, 편도선염, 폐렴, 폐암, 풍, 피부암, 해독, 해열, 화습, 활혈, 황달 [출처;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등골이란 말에는 크게 2가지 뜻이 있다. 우선 우리 몸의 척추를 말하는데, 흔히 무섭고 오싹할 때 등골이 서늘하다고 한다. 또 다른 뜻으로 등 한가운데로 길게 고랑이 진 곳을 의미하기도 한다. 등골나물의 ‘등골’은 2번째의 뜻이다. 잎의 가운데에 수분이나 양분의 통로가 되는 잎맥이 있는데, 이것이 등골과 비슷하다. 등골나물은 산과 들에서 자라는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관화식물이다. 토양의 비옥도에 관계없이 반그늘인 곳과 양지에서 잘 자라고, 키는 약 2m에 달한다. 전체에 가는 털이 있고 원줄기에는 자줏빛이 도는 점이 있으며 곧게 선다. 잎은 달걀 모양을 한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마주나고 끝이 뾰족하다. 잎의 길이는 10~18㎝, 폭은 3~8㎝이다. 밑부분의 잎은 작으며 꽃이 필 때 없어진다. 7~10월에 원줄기 끝에 편평하게 무리지어 흰 자줏빛 꽃이 핀다. 열매는 10~11월에 익으며 종자에는 흰색 갓털이 있다. 국화과에 속하며 벌등골나물, 새등골나물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재로 쓰인다. 봄에 나는 어린순을 데쳐서 무쳐 먹는데, 맛이 매우 쓰므로 물에 충분히 우려낸 뒤 먹어야 한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직접가꾸기 뿌리가 옆으로 뻗기 때문에 가을에 뿌리를 자르거나 종자를 받아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한 후 이른 봄 화단에 뿌린다. 종자 발아율이 높은 품종이어서 큰 규모로 재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조금만 뿌려도 된다.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자랄 때 생명력이 아주 강하므로 가능하면 한곳으로 집중시켜서 다른 식물과의 경합을 피하는 것이 낫다. 물은 2~3일 간격으로 준다. 가까운 식물들 • 골등골나물 : 잎은 피침형이며 밑쪽이 3개로 갈라지기 때문에 돌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꽃은 연한 홍자색이다. 앞의 ‘골’ 자는 골짜기를 말한다. • 벌등골나물 : 크기가 1~1.5m로 잎은 3개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다. 가운데 갈라진 조각이 크며 옆 갈래조각은 아주 작다. 꽃은 연한 분홍색이다. • 향등골나물 : 홍자색 꽃에서 향기가 난다. 잎은 밑에서 3개로 갈라지며 옆 갈래 조각은 아주 작다. • 서양등골나물 : 미국등골나물이라고도 하며, 한국에 자생하는 등골나물보다 키가 약간 작은 편이다. 한 군데에서 많은 대가 모여서 자라며 흰색 꽃이 핀다. 1978년에 남산과 워커힐 등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출처;야생화백과사전;가을편]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안산시 구봉도, 울산시 우가산에서 담아온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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