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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방]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를 가다[4]

by 노란장미(아이다) 2017. 8. 6.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를 가다[4]



*기간; 2017년 7월 31일~8월 2일(2박3일), 까나리여행사


*코스; [1]인천항-소청도-대청도-

         [2]백령도-백령리조텔-심청각-천안함위령탑-중화동교회-연화리무궁화-용트림바위-

         [3]두무진-형제바위-선대암-통일기원비-두무진포구-해상관광(코끼리바위,신선바위,물범,가마우지]-

         [4]사자바위-사곶 천연비행장-서해최북단백령도-사진찍기좋은 녹색명소-

              끝섬전망대 아래 해변-콩돌해수욕장-사곶식당


*내용;[4]어젯밤엔 여행 전날 자지 못한 잠에다 피곤했는지 세상 모르고 05:30까지 잘 잤다. 

 07:30분에 아침을 먹으러 어제 갔던 식당에 가서 미역국과 조기, 까나리볶음으로 조식을 간단히 마치고

 '사자바위'를 보러갔다.

 요즘엔 사자바위가 이구아나를 닮았다고 '이구아나바위'라 부르기도 한단다.

사진 몇장 담고 버스에 올랐다.


 다음으로 버스를 타고 '사곶 천연비행장'을 찾아가보았다.

 모래사장인 사곶을 버스가 씽씽 달리고 있는 걸 보면  천연비행장이 맞긴 맞나보다.

 사곶천연비행장은 세계에 두 곳이 있는데 이태리에 있고 또 한국에 있단다.

 버스에서 내려보니 사진속의 멋진 사곶이 아닌 쓰레기장을 방불케한 사곶 천연비행장이란다.

 이 쓰레기더미는 중국에서 부터 밀려온 것인데 이걸 날마다 치울 수가 없단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다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를 찾아갔다.

 계단길 몇개만 올라가면 발이 푹신푹신한 소나무 오솔길이 나와 10동안 걸으면

 30m 최단 백령교 막 지나 백령남로 좌측엔 담수호인 백령호와 우측엔 사곶 천연비행장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사곶 천연비행장에 쓰레기더미는 보이지않아 좋았다.


 다시 백령교를 지나 끝섬전망대 있는 곳으로 가다가 끝섬전망대까지 시간상 가긴 무리인지

 그 아래 멋있는 해변을 구경하고 오라고 한다.

 산길로 접어들어 가다가 철망이 쳐진 곳에 쪽문이 나와 내려가 보니 멋진 기암괴석이 손짓한다.

 한참 멋진 기암의 사진을 담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다시 올라온다.


 그 다음으로 '콩돌해수욕장'을 찾아간다.

 크고 작은 콩알 모양의'콩돌' 이라는 작은 자갈이 모래를 대신하여 길이 800m, 폭이 약 30m의

 해변이 아름다운 해안이다. 규암으로 이루어진 2.0~ 4.3cm의 세립질 자갈로 이루어져 있다.

 신발을 벋고 맨발로 걸으면 발지압이 그대로 되는 해수욕장이다.

 파도를 보다 이쁜 콩돌을 감상하다 사진 담다가

 '사곶식당'에 시원한 물냉면을 먹으러 갔는데 맛이 참 좋았다.

 중식을 마치고 12시 50분발 대청도 가는 하모니플파워호를 타기위해 용기포항여객터미널로 갔다.

 용기포항에서 백령도와 아듀를 하고 대청도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