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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방]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를 가다[1]

by 노란장미(아이다) 2017. 8. 4.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를 가다[1]



* 기간; 2017년 7월 31일~8월 2일(2박3일), 까나리여행사

* 코스;[1]인천항-소청도-대청도-

          [2]백령도-백령리조텔-심청각-천안함위령탑-중화동교회-연화리무궁화-용트림바위-

          [3]두무진-형제바위-선대암-통일기원비-두무진포구-해상관광(코끼리바위,신선바위, 점박이물범, 가마우지]

          [4]사자바위-사곶 천연비행장-사진찍기좋은 녹색명소- 끝섬전망대 아래 해변-콩돌해수욕장-사곶식당


* 내용; 2017년 7월 31일 05시 서울집에서 출발하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로 가는 중에

 차내에서 일기예보를 보니 2박3일 동안 연일 '비오고 갬'으로 나와 기분이 별로였는데,

 인천항 가는 중에 비가 억수로 쏟아지기 시작한다.

 인천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가 멈추었지만 불안해 장우산으로 바꿔 챙겨본다.


 06시30분 도착해 장기주차(3일간 3만원)를 시키고 대합실로 가서 까나리여행사 직원을 만나

 하모니플라워호 왕복승선표를 받아 기다리다가  승선하기 30분 전에 배멀미약도 먹고

 하모니플라워호에 승선하여 07시50분에 백령도를 향해 출발하였다.

 참고로,

 이번 백령도와 대청도 여행은 까나리여행사 상품(평일, 2인 1실, 1인당 28만원)을 이용했는데

 주말엔 1만원 더 비싸지고

 또 단체로 가면 펜션이나 리조텔의 숙박문제로 가격이 더 저렴해지기도 한다.

 백령도 가는 선편은 하모니플라워호 07:50발과 코리아킹호 08:30분에 출발하고

 백령도에서 나오는 선편은 12시50분과 코리아킹호는 1시30분 출발이 있다.


 선창 너머로 보니 또 비가 오기 시작해 여행이 그르칠 것 같아 심히 걱정이 된다.

 일기가 안좋아서인지 갑판에도 못 올라가게하여 선창너머로 겨우 인천대교를 담아본다.

 배 안에서 운좋게 우리가 앉은 좌석의 양 좌석이 비어서 편하게 4시간 정도 배를 탔다.

 멀미약을 먹은 관계로 눈꺼풀이 자꾸 쳐지며 졸음이 온다.

 파고가 1~1.5m 이면 멀미약을 안먹어도 된다는데 울릉도 갈 때 어찌나 배멀미로

 혼이 났는지 일단 왕복할 배멀미약을 사두고 먹었던 것이다.


 한참을 잠이 쏟아져 비몽사몽 헤매는데 11시경 소청도에 도착했는지 후미쪽 문을 

 잠시 열어주어 소청도를 바라보며 사진담고 구경하는데 비는 거의 오는듯마는듯 내린다.

 다시 배 안으로 들어가라해 제자리로 들어오니 10여분 만에 다시 대청도에 도착했다고

 후미쪽 문을 열어주어 대청도를 열심히 담아본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다행히 백령도에 오니 날씨가 화창하게 개어 기분이 좋았다.

 가이드가 하는 말로는 백령도는 가물은 곳이라 날씨 걱정은 거의 안해도 된다고 한다.

 늘 가고싶은 백령도에 도착하니 꿈만 같아 어느새 가슴엔 설레임이 인다.

 그런데 눈에는 멀미약 기운으로 눈꺼풀이 쳐지기만 해 눈을 뜰 수 없이 졸린다.







3일간 장기주차를 시키고


인천연안여객선터미널 대합실에서 승선시간을 기다리는 중....

07:50분발 하모니플라워호를 타고 백령도를....

연안부두 풍경을 담아보고

인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3번 게이트에서 07:50분 출발 하모니플라워호를 타려고

인천연안부두 풍경

인천에서 소청도와 대청도를 거쳐 백령도 가는 하모니플라워호

하모니플라워호 승선하기 전 향운님이 담아주신다~

향운님도 승선 전에 인증샷을 남기고....


개찰중 승선표와 주민등록증이 필히 지참해야 한다.

인천에서 백령도까지 노선거리는 약 230km

배 안에서 담아본 인천대교




백령도 가는 중에도 비는 내리고....ㅠㅠ

멀리 사라져가는 인천대교

우리 좌석은 H38, H39인데 양쪽이 빈좌석이라 편히 4좌석으로 가는 운 좋은 날

셀카 담으며 향운님과 둘이서 심각한 표정이...ㅎㅎ


소청도에 도착하자 문 열어주어서리....



소청도에 도착하자 배 후미쪽 문을 열어주어 잠시 구경하는 중






소청도 전경

대청도에 도착하자 다시 후미쪽 문을 열어주어 대청도 구경하는 중

대청도에서 백령도 가는 중...



대청도 구경하는 중~



해무도 걷혀져 가는 대청도 풍경

대청도 빨간색등대도 담아보고

대청도의 흰색등대도 뚫어진 구멍 사이로 열심히 담아보고

대청도전경



대청도 풍경





멀어져가는 대청도 삼각산도 보이고....우리는 백령도 가는 중


열심히 선상에서 사진을 담는 향운님



대청도 선진포항여객터미널 풍경

 대청도의 선진포항여객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