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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방]

천년고찰 노고산 흥국사에서

by 노란장미(아이다) 2017. 7. 28.



 
 

 천년고찰 노고산 흥국사(興國寺)에서 



*위치; 경기도 고양시 지축동


* 찾아가는 방법;1)대중교통편....3호선 구파발역에서 일반34번(불광~의정부)버스를 타고 흥국사앞 하차후 도보 10분거리

3호선 구파발역 2번출구 오전 9시30분, 10시출발


*흥국사(興國寺)는 지금으로부터 1,400여년 전인 서기 661년(신라 문무왕 원년)에

 당대 최고의 고승인 원효스님께서 북한산 원효암에서 수행하시던 중 북서쪽에서

 상서로운 기운이 일어나는 것을 보시고 산을 내려와 이 곳에 이르시게 되었고

 서기를 발하고 계신 석조 약사여래부처님을 보신 원효스님께서 인연 도량이라 생각하여

 본전에 약사부처님을 모시고 '상서로운 빛이 일어나는 곳이라 앞으로 많은 성인들이

 배출될 것이다' 하시며 절이름을 '흥성암' 이라고 하고

 오늘의 흥국사를 창건하셨습니다. (-미타전 아미타굴 복장 연기문)


*오전에 효자골계곡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집에 가는 중에 둘이서 들려본 천년사찰인데,

 큰길에서 10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일주문이 있었다.

 경내에 들어서자 바로 53선지식 계단(해탈에 이르는 길)이 있어 해탈길인 계단을 올라가면

 전면에는 불이문(不二門),

 후면에는 해탈문(解脫門) 이라고 쓰여진 동그란 문이 멋지게 만들어져 있었다.

 불이문 지나 경내 들어서자 마당에는 짚을 이용해 정교하게 감싼 화분에 정성스레 연꽃을 키워주시어

 흥국사에 처음 들려 아름다운 추억에 남을 만큼 갓 피어난 연꽃을 참 예쁘게 보고왔다.

 흥국사 주불전인 약사전 등을 비롯해 경내를 두루 돌아보니 상수리나무 보호수도 3그루나 있었다.

 천년고찰답게 멋진 경내를 돌아다니며 사진 담다가 주지스님도 뵈었는데,

 주지스님이신 대오(大悟)스님께서는 처음 본 저희를 친절하게 반갑게 맞아주셔서

 이 노고산이 있는 부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향운님과 말씀을 주고받으시다가

 제가 열심히 사진을 담으니 흥국사를 이쁘게 잘 담아서 블로그에 잘 올려주시라고 하신다.

 다음에도 꼭 다시 들려보고싶은 사찰이었다.























250년된 상수리보호수



250년된 상수리보호수




약사전






삼성각

명부전


나한전



노송의 자태도 멋지고



범종각

도라지꽃도 이쁘기만하다~

루드베키아와 어울어진 경내 모습

해탈문에서 뵌 친절하게 맞아주신 주지스님

담소를 나누시는 주지스님이신 대오(大悟)스님과 향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