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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섬말나리

by 노란장미(아이다) 2017. 6. 16.



 
 

섬말나리[백합, Lilium hansonii Leichtlin ex Baker]

                                          Ulreungdo lily, hanson-lily 



*이명;성인봉나리, 섬나리


* 울릉도에 가면 '나리분지'가 있는데 오래전에 그곳 사람들이 섬말나리의 비늘줄기를

 구황식물로 이용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것 같다.

 섬말나리는 일반 나리와는 다른 독특한 꽃색을 지니고 있어 유난히 아름다우며,

 신품종을 만드는 유전자원으로 중요한 소재다.

 다른 나리보다 개화기간이 길어 관상가치가 더하다.

 네델란드에서는 우리의 자생나리를 이용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섬말나리의 진노랑화색은 그들에게 없는 색감이라 더 주목받고 있다.

 우리가 주체가 되어 우리 것을 보존 개발해야 함이 절실하다.

 종자번식이 잘되지만 씨앗을 뿌리면 참나리처럼 3년은 지나야 꽃이 핀다.

 인편삽으로 번식해 가는 것이 보통이다.

 음지에서 견디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정원에 심을 때는 그늘을 만들 수 있는

 나무 밑에 심어 해가림을 해줘야 한다.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유사종인 말나리는 줄기 아래쪽에 돌려난 잎이 한층이지만 섬말나리는 2층 이상이며

 무엇보다 꽃색이 확연히 틀리다.

 우리나라 울릉도에만 나는 한국 특산식물이며 산림청의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로 정해져 있다.

[출처;꽃과 나무 사전]


* 다년생 초본으로 인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남부지방과 울릉도에서 자란다.

 인경은 난형으로 약간 붉은빛이 돌고 원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이다.

 여러 층의 돌려나는 잎과 작은 어긋나는 잎이 달린다.

 6~10개씩 돌려나는 잎은 길이 10~18cm, 너비 2~4cm 정도의 도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어긋나는 잎은 위로 갈수록 점점 작아져서 포와 연결되고 꽃이 밑을 향해 핀다.

 6~7월에 개화하며 꽃잎은 피침형으로 붉은빛이 도는 황색이며 뒤로 말린다.

 삭과는 지름 25~35mm 정도이며 둥글다.

 ‘말나리’와 달리 윤생엽이 2~4층이고 인편은 환절이 없으며 꽃은 등황색으로 향기가 있다.

 밀원용, 관상용으로 심으며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으며 땅속의 비늘줄기를

 어린순과 함께 먹기도 한다.

[출처;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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