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닭 [coot]
조강 두루미목 뜸부기과에 속하는 척추동물.
학명은 ‘Fulica atra’이다.
물가에 살지만 그 형태가 닭과 유사하다고 해서 ‘물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그러나 계통적으로는 닭과 전혀 다른 분류에 속한다.
한국에서는 특히 겨울 철새이다.
유라시아 북부 지역에서 동아시아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몸길이는 약 41cm 정도이며,
몸통은 물론 날개도 검은색이지만 둘째 날개 깃 끝은 흰색이다.
부리는 연한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며 부리에서 이어지는 이마에는 딱딱한 흰색의 액판이 있다.
다리는 어두운 청록색이고 발가락은 물갈퀴가 있는 판족이다.
유라시아 전역, 아이슬란드에서 아무르에 이르는 지역과 사할린·일본·한국 등지에 분포한다.
식성은 잡식으로 어린잎과 곤충 및 복족류 등을 먹는다.
울음소리가 특이한데, '쿠, 쿠, 쿄로, 쿄로'하고 운다.
번식할 때에는 낙동강 하구와 죽림강 지류의 갈대밭에서 하며
겨울에는 북부의 번식집단이 도래하기도 한다.
갈대와 줄풀 속에 큰 둥지를 틀고 5~7월에 한배에 6~10개의 황회색 바탕에
회갈색과 회색의 얼룩점이나 미세한 작은 무늬가 산재한 알을 낳는다.
번식이 끝나면 북부의 번식집단은 남하해 겨울을 난다.
물닭의 종류로는 아종인 풀리카 아트라 타르가 있으며, 한국에 분포한다.
[출처; Daum백과]
*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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