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늙으면 가야할 곳이 딱 한군데 인줄은 아는데.....ㅠㅠ
전쟁하러 총 들고 싸우러 나가는데
총알을 빼두고 가는 사람이 바로 나라니...... 원.....참!!
토욜에 연휴 시작이라 일찍 물리치료 마치고
홍릉수목원에 운동삼아 새가 있나보자 걸어서 가자고했는데
도착해서 카메라 꺼내드니 칩을 집에다 빼두고 왔으니.....ㅠㅠ
평소처럼 카메라가방을 매고왔으면 늘 예비 칩과
밧데리를 가지고 다니니 문제가 안되는데
간단히 다녀온다고 다른 가방을 매고왔으니
어찌 할 방도가 없다.
다시 집에 갈 수도 없고 생각 끝에
그 때부터 향운님이 사진 담고나면
향운님한테 카메라에서 칩을 빼서 빌려달라해
구걸하며 몇장 담고다니니
속상하지만 내 탓이니 워쩌란 말인가??
그런데 새를 담으니 새가 날아가 버리니 그 또한 말이 안된다.
그래서 향운님은 담는 오색딱다구리, 방울새를 담았는데
저는 못 담고 약 오르지만 그래도 아쉬워
향운님 카메라에 든 칩 빼달라 사정사정해서
그나마 박새는 몇마리가 돌아다니니 박새나 담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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