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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일본에서 본 마취목(馬醉木)

by 노란장미(아이다) 2018. 4. 7.



일본에서 본 마취목(馬醉木)

&; Lily of the valley bush



* 마취목(馬醉木)은 잎에 독성이 있어 소나 말이 먹으면 마취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록성인데다 꽃이 많이 달리며 아름다워 분화용으로 드물게 기르며

 남부지역에서는 정원용으로 쓴다.

 잎을 삶거나 달여 그 물로 농작물의 해충이나 파리를 박멸한다고 한다.

 꽃은 봄에 피는데, 전체가 흰색이지만 약간 붉은 빛을 띠는 것도 있다.

 단지처럼 생긴 작은 꽃들이 가지 끝에 다닥다닥 붙어 피는데,

 꽃이 한창 필 때는 끝이 무거워 늘어진다.

 잎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한데 너무 만지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

 실내에서 어린이들이 잎을 만지거나 입으로 물거나 하면 절대 안된다.

 마취목은 겨울에도 잎이 달려있는 상록이고 햇빛이 부족한곳에선 꽃이 잘 피지 않습니다.

* 분홍마취목은 일본 오사카 '오사카성공원'에서 담아온 것이고,

 아랫쪽의 흰마취목과 분홍마취목은 일본 교토 '천룡사정원'에서 2018년3월17일에 담아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