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의 양지바른 야산에 자라는 낙엽성 관목(키작은나무)으로 높이 2~4m 정도 된다. 평지에서 우리나라의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 1~3송이가 달리고 잎보다 먼저 피며 양성화이다. 꽃잎은 연분홍색이고 깔때기모양의 통꽃이며 연한자주색 반점이 꽃잎 안쪽에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로 암술대는 수술대보다 길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생겼으며, 익으면 터져서 씨를 퍼뜨리는 삭과이다.
진달래와 닮은 종으로는 흰진달래, 털진달래, 산진달래, 참꽃, 철쭉꽃, 산철쭉 등이 있다. 꽃의 크기가 진달래보다 큰 편이며 색깔은 진달래보다 연하고 꽃받침 부분이 끈적끈적하다. 잎의 끝부분이 둔한 점도 진달래하고는 많이 다르다. 진달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나무로 뭇사람들의 시와 노래에 이야깃거리로 자주 등장한다. 민간에서는 꽃잎을 따서 화전을 부쳐 먹기도 하고 술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술은 담근 지 100일이 지나야 제대로 익어서 맛이 난다고 하여 100일주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진달래꽃을 혈압강하제, 어혈, 토혈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쓴다.
진달래를 두견화(杜鵑花)라고도 하는데, 이는 두견새가 밤새 피를 토하며 울어, 그 피로 꽃이 분홍색으로 물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며, 남성의 머리를 치면 장원급제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출처;Daum백과, 진달래 – 국립중앙과학관:야생화 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 국립산림과학원(홍릉수목원)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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