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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방]

자작나무

by 노란장미(아이다) 2018. 2. 23.

 


 

자작나무[자작나뭇과,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화수피(樺樹皮),   화목피(樺木皮)

 


*

짧은 가지에서는 어긋나고 긴 가지에서는 2개씩 나온다.

잎몸은 삼각형 또는 마름모 모양의 달걀꼴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거칠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측맥은 5~8쌍으로 뚜렷하고 뒷면에 기름점이 있으며 잎맥 사이에 갈색 털이 있다.

4∼5월에 잎이 나오기 전 또는 잎과 함께 연한 붉은색으로 핀다.

암수한그루의 단성화이다.

꽃은 수상 꽃차례로 달려 이삭 또는 꼬리처럼 보이는데 수꽃이삭은 아래로 길게 늘어지고

암꽃이삭은 짧은 가지에 곧게 서 있다가 열매가 익으면 아래로 처진다.

열매이삭은 길이 4cm 정도의 원통형이다.
갈라진 꽃턱잎의 옆 조각은 가운데 조각보다 2~3배 길다.

열매

 9∼10월에 원통 모양의 견과가 밑으로 처져 익는데 열매의 날개가 열매의 나비보다 다소 넓다.

열매가 다 익으면 날개 달린 씨가 사방으로 흩어진다.

특징및 사용방법

백단(白椴)·백화(白樺)라고도 하며 줄여서 자작이라고도 한다.

하얀 나무껍질을 얇게 벗겨 내서 불을 붙이면 기름 성분 때문에 자작자작 소리를
내며 잘 탄다고 해서 자작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나무껍질은 흰빛을 띠며 옆으로 얇게 종이처럼 벗겨진다.

나무껍질이 아름다워 정원수·가로수·풍치림으로 심는다.

작은 가지는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기름점이 있다. 공업용·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나무껍질을 화피(樺皮)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자작나무의 수액은 화수액이라 하여 식용하거나 술로 만들어 먹는다.

목재는 질이 굳고 질겨서 건축재·세공재·기구·조각·목기·펄프 원료로 쓰인다.

팔만대장경의 목판도 일부는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약명(藥名)은 백화(白樺)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거나 술을 담가서 쓴다.

효능

주로 비뇨기·이비인후과 질환을 다스리며 소화기 질환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간염, 강장보호, 구충, 기관지염, 류머티즘, 방광염, 비뉵혈, 설사, 습진, 신장병,
이질, 자양강장, 종독, 중독, 진정, 진통, 창종, 치은염, 통풍, 편도선염,

폐농양, 폐렴, 폐부종, 피부병, 해수, 해열, 황달

[출처; Daum백과 자작나무 – 익생양술대전, 권혁세, 학술편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