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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방]

해파랑길4구간(포항)14코스(구룡포항~호미곶)[6]

by 노란장미(아이다) 2018. 2. 11.


 

해파랑길4구간(포항)14코스(구룡포항~호미곶)[6]

  

 

*트레킹 일시; 2018년2월3일(토) 06:40, 사당역 10번출구


*트레킹코스; 구룡포항-구룡포공원-일본인가옥거리[1]-구룡포해변-삼정리 주상절리[2]-삼정항-두일포[3]-

                  한반도 동쪽 땅끝비-석병리[4]-다무포해변-강사리[5]-해국자생지-퓨전화장실-호미곶[6]  


*트레킹내용;

우리나라 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쭈욱 이어진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 총 길이 770km의 대장정인데,

지난 주말에 14코스를 걸으며 이제야 호미곶까지 다녀왔다.

 

오늘 서울의 날씨는 영하 7도로 추웠지만 구룡포항의 맑은 날씨는 다소 바닷바람이 세게 불었지만

영하 1도로 시작해 한낮엔 영상1도의 기온으로 바닷바람만 아니면 포근한 편이었다.

우리는 지하철 사당역 10번출구에서 25인승 버스로 13명이 출발하여

겨울답게 흰눈이 오는 괴산휴게소에 잠시 들려 화장도 고치고 미소님이 맛깔스럽게 준비해온

따끈한 아침식사를 맛있게 한 뒤 다시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대게와 과메기의 고장으로 유명한 구룡포에 왔다.


오늘 트레킹 시작지점인 구룡포항 주차장에 10시45분경에 도착해서

구룡포항에서 1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져 과메기도 구입한 뒤,

구룡포항에 예쁘게 만들어진 아라광장 지나면서 '어부의 상' 조형물도 담아주고,

다시 구룡포우체국 골목길로 들어서니 근대문화역사거리가 나와

먼저 '구룡포공원'에 올라가 아홉마리 용이 승천하는 멋진 조형물을 담으며

역사의 흔적을 두루 구경하고 내려왔다.

 

아직 옛 풍경이 그대로 남아있는 근대문화역사거리에 들어서자

일본의 전통가옥이 우리나라 가옥과 섞여있는 곳으로 일본의 전통가옥이 '호호면옥'이 보여 인증샷하고

그 시절 우체통을 그대로 재현해놓아 구경하고 일본인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근대역사관'도 들려보았다.

또 MBC드라마 '여명의 눈동자(1991~1992)'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구경을 마친 뒤 구룡포항에서 다시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구룡포해변을 걷다가 구룡포 삼정리주상절리의 멋진 풍경 보고

석병리의 두일포마을은 동경 129도 35분 10초, 북위 36도 2분 51초의 우리나라 '동쪽 땅끝마을'을 지나

다무포해변을 지나  해국자생지에 왔는데 제철이 아니라 아름다운 해국을 볼 수는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일출명소인 호미곶까지 줄곧 멋진 트레킹코스 따라 15.4km를

도보로 약 4시간30분 정도 걷는 해파랑길 14코스는 하얀 포말을 만들며 파도가 일렁대고

갈매기 꺼억대는 겨울바다를 보며 혼자 걷는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명품 코스였다.


'호미곶 해국자생지'표지석도 담아주고.....


소나무숲길이 있는 해국자생지....


엄동설한에 도로변 살아남은 '해국' 얼굴엔 바닷바람에 모래가 가득...


도로변에서 추위를 이겨낸 솜털 보송보송한 '해국'....


해국자생지엔 겨울철이라 해국은 땅속에서 잠자고있고....


암벽사이에도 '해국'은 겨울을 보내느라 긴 겨울잠을 자고있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담아주고....


유명을 달리한  스킨스쿠버 무명인 비석인지 아무것도 써있지않은 비석은

망망대해 푸른바다를 향해 외로움을 달래고 서있고....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표지판에 해파랑길표식기는 나부끼고....


바다 풍경 담으며 선두와 떨어져 중미에서 나홀로 진행하고 있는 중...


해파랑길표식기를 따라 나홀로 진행하고....


멋진 바다풍경 담으며...


바다낚시 즐기는 바다풍경도 담으며...


멀리 호미곶 흰등대가 보이는 해안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있는 중...


멋진 바다풍경 원없이 담으며....


흰파도가 밀려오면 셧터엔 또 손이 가요 손이가.....ㅎㅎ


갯바위에 부서지는 흰파도를 담으며...


파도야!.....나한테는 성내지말고 멋지게 다가오렴~~


외롭게 혼자 해안도로를 따라 해파랑길표식기를 따라가는데 선두는 보이지않고....


인적도 드물고 간간히 자동차만 한대씩 굴러가고...


좌측에 '검정바위'가 시야에 들어와  멋진 바다풍경 담으며 바쁜걸음으로 걷다가 달리다가...


'검정바위'도 다시 담아주고...


색깔이 검푸른색 바위라 이름이 '검정바위'라 불러주는지 '검정바위' 당겨서 담아주고....


동해안자전거길을 사진담다가 일행을 떨구고 나홀로 외롭게 걸어가면서...


해파랑길표식기에 온몸을 의지하며 호미곶을 향하여 바삐 걸어갑니다...


뒷편엔 해송림이 있고 암석원이 있는 광장의 퓨전화장실이 보이기 시작하고...


퓨전화장실 안내판에 비친 나를 인증샷을 해보고....


퓨전화장실은 전통 재래식에 현대미를 조합한 화장실로 옛조상들이 사용했던 방식을 체험도 해보고...


퓨전화장실안내판에 비친 그림으로 인증샷을 다시해보고...


퓨전화장실은 혼자서 용변 보기는 곤란하고 밖에서 누가 망을 봐줘야할 듯....


퓨전화장실 들어가는 입구...


퓨전화장실이 있는 암석원으로 장식한 광장을 지나고...


암석원광장의 그늘막 쉼터도 담아주고...


곡선이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담아주며....


호미곶으로 가는 대보1리해안도로에 갈매기가 등장해 나를 유혹하고...


부식되어 떨어져가는 대보1리 해안도로도 갈매기가 어울어져 멋스러워 담아주고...


갈매기가 있는 대보1리 바다풍경...


대보1리에 있는 해파랑길표식기도 담아주며 혼자서 열심히 걸어가는 중...


길다랗게 어지는 갯바위낚시터에서 일렬로 낚시하는 멋진 풍경도 담아주고...


낚시하는 풍경이 있는 바다가 너무 멋져서리....


해안도로 우측으로 대보항이 시야에 들어오고...


갈매기가 바다에 둥둥 떠있는 대보항풍경도 담아주고...


갈매기의 낙원인 대보항 풍경~


멀리 호미곶등대가 보이는 풍경과 갈매기의 비상을 담아주며...


갈매기를 담아보려는데 마음은 급하고... 에라!... 걍 누루고 달려가야지...


그래도 갈매기가 손짓하니 갈 수 없어서....


갈매기는 추워서 비상을 안하는 건 바다가 더 따뜻해서인지 나도 모르겠다!....어서가자!~~


해파랑길표식기를 담아주며 혼자 표식기를 따라가며....


오징어피데기도 담아주며...


바다와 오징어피데기를 다시 담아주고 나두야 간다 호미곶으로...


호미곶등대펜션앞을 지나고....


대보1리 마을쉼터를 지나고...


대보1리항에 도착을해서...


대보1리항 풍경을 담아주고...


대보1리 어촌계 공동작업장 앞을 지나고...


대보1리항 방파제도 담아주고...


갈매기와 대보1리항 풍경...



대보항방파제....




대보1리삼거리에서 해맞이광장, 상생의손, 새천년기념관으로 가려구 우측해안도로로 진행하고...


매바위를 찾아보려는데??


일행없이 혼자 걸어가면서 반사경에서 인증샷을 해보며...


대보항


덜 녹은 눈도 담아주고...


해안도로엔 '파워풀 포항'이...


해안도로에서 본 바다풍경...


부서지는 흰파도를 담으며....



좌측엔 극동수산도 보이고...


구불거리는 해안도로를 걸어서...


갈매기와 흰파도를 담아주며...


해파랑길표식기를 따라 진행하고....


호미곶등대가 보이고....주차장까지는 650m 더 가야한다는....


썰물때인지 물이 없는 삭막한 바다에 상생의 손과 데크전망대도 시야에 들어오고...


이제 550m만 더 가면 호미곶인데 어서야가자!!~


썰물이라 바닷물이 빠져나가버린 호미곶...


드디어 호미곶에 도착을...

* 호미곶
호미곶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고산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이곳을 일곱번이나 답사 측정한 뒤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또한 16세기 조선 명종때 풍수지리학자인 격암 남사고는 이곳을 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기술하면서 천하 제일의 명당이라 하였고, 육당 최남선은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한반도를 묘사하면서 일출제일의 이곳을 조선십경의 하나로 꼽았다.


호미곶의  상생의 손(바다는 오른손)에서 인증샷을...


오늘도 해파랑길 14코스 걸어오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사랑합니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의 호랑이조형물과  흰등대


상생의 손포항시 호미곶있는 해맞이 광장에 위치한 기념물로 인류가 화합하고 화해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조각물로  바다에는 오른손이, 육지에는 왼손이 있다.


호미곶 데크전망대와 상생의손


상생의손 안내판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축하하며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99년 6월 제작에 착수한지 6개월만인 그해 12월에 완공됐다.

  

  '상생의 손'은 국가행사인 호미곶 해맞이 축전을 기리는 상징물이다.

  육지에선 왼손, 바다에선 오른손인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를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만든 조형물인 상생의 손은 두 손이 상생(상극의 반대)을 의미한다.


  성화대의 화반은 해의 이미지이며, 두 개의 원형고리는 화합을 의미한다.

  상생의 두손은 새천년을 맞아 화해와 상쇄의 기념정신을 담고 있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의 새천년기념관과 상생의 손(육지엔 왼손)


* 해맞이 광장 *
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며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하여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2000년 및 2001년 1월 1일 두차례에 걸쳐 국가지정 해맞이 축전이 개최되었으며

해마다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조성된 해맞이 광장에는 천년대의 마지막 햇빛과 날짜변경선인 피지섬의 첫 햇빛,

그리고 이곳 호미곶에서 채화된 2000년 시작의 햇빛 등을 합해 영원의 불로 간직하고 있는

영원의 불씨함이 있으며 바다와 육지에 각각 오른손과 왼손의 형상을 하고 화합과 상생을 뜻하고 있는

대형 청동 조형물 상생의 손과 삼국유사에 전해 내려오는 이 지방 설화의 주인공 연오랑세오녀상이 있다.


해맞이광장에는 그 밖에도 일기에 관계없이 전천후 채화가 가능한 햇빛 채화기 외 성화대 등

기념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호미곶등대 및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

해수탕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으며 광장 진입로에 조성된

유채꽃단지에는 매년 4~5월경에 유채꽃이 만개하고 있고 해안 도로에는 이육사의 청포도시비가 있다.


해맞이광장에 추진 중인 호미곶관광지와 호미곶해양레저특구 개발이 완료되면

해양수족관, 해양생태공원, 청소년문화시설, 유희시설, 비치돔, 그리고 관광호텔을 비롯한

콘도, 민박촌 등 숙박시설과 상가시설이 조성되어 연간 관광객 500백만명 이상이 찾는

명실상부한 동해안 최대의 관광지로 발전할 것입니다.


호미곶등대








호미곶데크전망대..


호미곶 데크전망대에 있는 대왕문어상










귀경길 버스에서 맥주 한잔에 과메기를 먹으며...


낙동강구미휴게소를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