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을 다녀와서
*순천만정원에 들어서면 눈에 띄는 두 작품이 있었다. 이승택 作 의 '기와입은 대지' 에는 지붕에 있던 기와가 땅으로 내려와 광활한 대지와 자연의 품 안에서 인간을 감싸고 있다는 작품을 멋지게 보았다. 스티븐 시걸 作 의 '순천에서 엮다' 는 1990년이후 제작한 일련의 종이작업중 가장 최근 작품이란다. 7,000kg에 달하는 신문지를 살아있는 나무와 죽은 나무 사이에 엮듯이 쌓아올린다. 이 작품은 지질학적 기원, 시간, 자연의 순환을 상기시키는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을 담았다. 순천만 WWT습지에서는 백조, 청둥오리, 홍학이 노니는 것을 한참 담으며 쉬기도하였다. 홍학에는 체구가 큰편이고 백색인 유럽홍학, 체구가 큰편이고 붉은색을 띤 가장 예쁜 쿠바홍학도 보고 체구가 작은편으로 다리가 전체적으로 회색이고 관절이 붉다는 칠레홍학, 체구가 가장 작으며 부리가 검은색에 가까운 자주색으로 두껍게 생긴 작은홍학이 있어 비교하며 보았다.
꿈의광장 앞에는 여러모형의 예쁜 정원을 만들어두어 구경하였고, 에코지오 온실도 들어가보았다. 정원역에서 친환경 미래교통수단이라는 '스카이큐브'가 순천만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담으며 스카이큐브 타는 것은 시간상 담으로 미루고 스카이큐브 모형 안에만 들어가보았다.
홍학이 잠 잘때는 한다리만 들고서 쿨쿨~~ 붉은색의 쿠바홍학과 백색의 유럽홍학
호랑가시나무 열매 다정큼나무열매
에크메아 파시아타
털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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