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습지센터를 다녀와서 (SUNCHEON BAY INTERNATIONAL WETLAND CENTER)
*일시; 2017년 10월28일(토) * 서울 성북구에서 새벽5시30분 출발하여 순천으로 가는데 해는 떴는데 순천 40Km 지점부터 안개가 자욱하다. 오늘 순천은 일기예보를 안봐도 날씨가 쾌청하니 좋겠다는 생각하며 가는데 생각처럼 하늘엔 양떼구름이 멋지게 피어난다. 순천에 10시30분에 도착해 원래는 순천만을 먼저 가기로 했는데, 순천만 용산전망대에서 해너미를 볼 생각으로 계획을 바꿔 먼저 '순천만국가정원'을 보기로 하고 우선 '순천만습지센터'부터 차근차근 구경을 하며 갔다. 이른 아침이라 텅빈 저류지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하통로를 거쳐 서문 출입구를 통해 들어갔다. 매표소에서 8,000원 티켓 구매해 국가정원에 들어가 구경하고 오후 5시 이전에 순천만에 입장하면 당일 티켓 한장으로 순천만과 국가정원 두 곳을 다 볼 수 있다. 지난번에는 순천만에서 시간을 다 보내고 나니 순천만국가정원을 보지 못하고 온 적이 있어 이번에는 시간 안배를 잘해서 순천만습지센터와 순천만국가정원을 빠른걸음으로 바삐 구경하며 다녔다. 모노레일로 순천만까지 가는 방법도 있었는데, 그 또한 밀린 인파에 줄서서 많이 기다려야해 우리는 저류지주차장으로 다시 가서 우리차를 가지고 움직였다. 오전에 들어갈 때 널따랗고 텅비었던 주차장에는 차를 댈 수 없이 꽉 차있었다. 순천만 가는데 길이 막히는 관계로 3시반경에 순천만국가정원을 나와 4시20분경 순천만에 도착해 일단 오후 5시 이전에 입장하여 두 곳을 두루 구경하고 왔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안으로 들어가 우선 순천만 이야기길부터 구경하고 시원스레 탁트인 널따란 잔디밭에 하늘거리는 팜파스가 가을을 알리는 하늘정원으로 올라갔다. 하늘정원에서 내려다보니 플라밍고(홍학)가 노니는 풍경도 보이고 암튼 순천만습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하늘정원을 구경하고 내려와 순천만습지센 중앙홀에서 2017.10.27~29일까지 펼쳐지는 ' 2017순천만 사단법인 남경문화원 창립기념 서우회전'을 구경하고 잠시 앉아쉬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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