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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방]

예천 비룡산 회룡대 산행[2]

by 노란장미(아이다) 2017. 10. 5.



 

  예천 비룡산 회룡대 산행[2]

                                                            


* 코스;[1]회룡포주차장-용주8경시비-장안사쉼터(아미타대불과 용바위)-장안사-회룡대(비룡산정상)-

          [2]회룡포전망대-용포마을-흑미깨떡마을쉼터-제2뿅뿅다리-회룡포마을정자-

          [3]회룡포올레길-회룡포-제1뿅뿅다리-회룡포주차장


*내용; 2017년 9월 24일(일) 06:30 군자역1번출구에서 출발하여 신도림과 송내역을 경유하여

 산&우정 친목회에서 나즈막한 비룡산 정상에 있는 회룡대에서 멋진 육지속의 섬인 회룡포를 감상하고

 지금은 뿅뿅다리 이름만 남아있고 새로 놓여진 제2뿅뿅다리를 건너고 회룡포를 들려서

 어릴적 발이 빠질까봐 그리도 무섭게만 느껴지던 철근에 녹이 누렇게 슨 뿅뿅 구멍이 뚫린

 제1뿅뿅다리를 건너서 황금들녘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핀 회룡마을로 돌아왔다.


* 육지 안에 있는 아름다운 섬마을, 회룡포(回龍浦) *

 회룡포는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회룡길 92-16 에 위치해 있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태극무늬 모양으로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들고

 거기에 마을이 들어서 있는 곳이 이 곳 회룡포이다.

 유유히 흐르던 강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둥글게 원을 그리고 상류로 거슬러 흘러가는

 기이한 풍경이 이곳 회룡포마을의 내성천에서 볼 수 있다.
 이 기이한 풍경을 제대로 보려면, 인접한 향석리의 장안사로 올라가 굽어보아야 한다.

 절이 있는 산이 비룡산인데, 그 산 능선에 1998년 회룡대라는 정자를 건립하였으며

 여기서 정면을 보면, 물도리 모양으로 굽어진 내성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보면 우선 강으로 둘러싸인 땅의 모양이 항아리 같이 생겼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맑은 강물과 넓은 백사장이 보인다.

 백사장 가에는 나무가 둥근 곡선을 따라 심어져 있고, 논밭이 반듯반듯 정리되어 있다.

 그 중앙에 회룡포마을이 있고 오른편 곳곳에는 숲이 울창하다.

 이 비룡산에는 장안사와 원산성 등의 유적지가 있는데

 정상 바로 밑의 장안사는 통일신라때 의상대사의 제자인 운명선사가 세운 고찰이라고 한다.

 최근에 중수를 한 관계로 옛 모습은 남아 있지 않지만 찾는 이가 드물어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회룡포마을에는 7, 8년 전만 해도 20여 남짓 가구가 살았으나,

 모두 도회지로 떠나고 지금은 9가구만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마을은 논밭까지 합쳐 5만평 정도이다. 한바퀴 도는데 1시간도 채 안 걸린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회룡포전망대에서

회룡포전망대에서 향운님

회룡대를 뒤로 하고 용포마을로....





선밀나물




흑미깨떡마을쉼터에서 향운님


용포마을


제2뿅뿅다리

코스모스와 제2뿅뿅다리











육지속의 섬을 350도 돌아 흐르는 내성천 모습

제2뿅뿅다리에서 회룡포 좌측 풍경

제2뿅뿅다리에서 회룡포 우측 풍경



뿅뿅다리를 지나 모래사장을 걸으며

향운님은 고관절이 아파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