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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방]

해파랑길 3구간(경주) 11코스(봉길해변~감포항)트레킹[1]

by 노란장미(아이다) 2017. 9. 22.


 

 

해파랑길 3구간(경주) 11코스(봉길해변~감포항)트레킹[1]


 

* 트레킹 일시 : 2017년9월16일(토),  날씨; 흐림

트레킹 코스 : 나아해변~(버스로 6.9km정도 이동)~문무대왕릉~봉길해변~감은사지~나정해변~전촌항~감포항

 

* 트레킹 사진 : [1]문무대왕릉~봉길해변~대종교~대종천둑방길~경주국립공원주차장~

                     [2]감은사지~대본방파제와 감포항~백암해변~ 31번국도 자전거도로~대본2리정자

                     [3]가곡항~대본1리회관~가곡제당~나정항~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전촌솔밭해변

                     [4]거마상~전촌항~데크길- 감포해변길~감포항~감포공설시장~청주휴게소

 

트레킹 거리 : 약 12km
* 트레킹 시간 : 3시간40분(11:40~15:20) - 중식및 휴식시간 포함                      

* 트레킹 참석: 산&우정까페(3명; 산정, 미소, 노란장미)外 12명 참석

 

 

*트레킹 내용 

[1] 아침 6시40분에 사당역에서 출발하는데 18호 태풍 '탈람'의 영향으로 인하여

 하늘엔 먹구름 가득하고 일기예보를 보니 3시경부터 비올 확률이 60%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않았다.

 11코스는 원래 19.9km 인데 10코스 종착지인 나아해변에서 봉길터널 지나 봉길해변까지 6.9km 정도 구간은

 월성수력원자력발전소가 있어 그 구간은 해파랑길을 제대로 걸을 수 없어

 지난번에 나아해변에서 봉길터널 지나 대왕암이 있는 봉길해변까지 버스로 이동답사를 마쳤었다.

 그래서 오늘은 문무대왕릉이 있는 봉길해변에 11시40분 도착해서 덕분에 12km의 짧은 트래킹은 시작되었다.

 

 오늘 실수로 사당역에서 디카를 땅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봉길리에 도착해 하차한 뒤 봉길해변의 바다에 있는 수중릉인 '문무대왕릉'을 줌으로 당겨 담고싶지만

 그리 할 수 없음에 내심 속상하기만 했다.

 '문무대왕릉(대왕암)' 사적 158호로 봉길해변 앞바다 약 100m 거리의 대왕암에 있는 수중릉을 말하는데,

 삼국통일을 한 문무왕은 즉위 21년 56세로 승하할 당시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겨 이 곳 바위에 장사를 지낸 뒤 '대왕암'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적한 봉길해변을 걷는 동안 횟집과 용왕기도 도량들이 즐비하게 있어 간간히 무속인들의

 기도하는 모습을 방해될까 곁눈질로 슬쩍 옅보며 갈 수 있었다.

 봉길해변은 '탈람' 태풍이 온다더니 모자를 쓰기 힘들정도로 바람도 심하게 불고 파고도 높았지만

 트래킹하는 동안 비만 안오기를 간절히 빌면서 갔다.

 

 후미인 저는 대종교 다리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지하도를 지나도 해파랑길이 아니라

 백하여 대종교 입구의 가드레일을 넘어가 대종교를 걸어가다 대본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대종천 둑방길을 따라 걷다가 논길로 내려와 지하통로를 지나 2차선 큰길로 나와

 경주국립공원 표지판이 보이는 방향으로 걸어 감은사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5시20분경 내가 사당역으로 출발하는 길음역은 어두컴컴하기만....

사당역에서 6시40분 출발을 기다리는 제일고속관광버스를 담고난 뒤 디카를 떨어뜨려서리.....ㅠㅠ

차창 밖의 먹구름은 과연 오늘 비가 올 것인지 안올 것인지 버스로 가는 내내 걱정거리로....

감포, 구룡포 방향 31번 국도로 가는 중....

양북터널도 5개를 지나고...

동경주 톨게이트를 지나고...

문무대왕릉이 있는 봉길리에 거의 도착을....

버스에서 본 '문무대왕릉' 표지판

버스를 세울 주차장을 찾아서....

봉길리교차로를 지나고...

봉길리교차로에 있는 조형물

태극기 휘날리는 봉길리에 도착~

봉길리에 도착해서 하차하는 회원님들

봉길해변 초입에 해송군락지도 보이고

봉길해수욕장 샤워장을 지나고

바다에 보이는 사적 158호의 수중릉인 문무대왕릉(대왕암)

경주 온 김에 이곳저곳 다 둘러 보고싶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오직 해파랑길만을.....

봉길해변 급수대

디카 고장으로 줌으로 당길 수 없음에 문무대왕릉은 저멀리에.....에궁!~

봉길마을의 큰소나무 2그루도 담아주고....

봉길리해변마을에 횟집들도 보이고....

줌으로 당기지 못하니 더밀려온 쓰레기만 담아지고 문무대왕릉은 저멀리에 있어 속상하지만 또 찰칵!~

문무대왕릉과 성난 파도를 이젠 스맛폰으로 당겨서 담아보며.....ㅠㅠ

디카로 할 수 없음에 스맛폰으로 당겨본 문무대왕릉(대왕암, 대왕바우, 댄바, 댕바우)

수중릉인 문무대왕릉 배경으로....

기호 2번 노란장미 기억하시지요?.....ㅎㅎ....나소라님!....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넘실대는 파도가 무섭기만....

대왕암 앞에서 철석철석 소리치며 밀려와 살그머니 부서지는 파도여!~~

파도가 부서지는 포말이 해안선에 멋진 그림을 그리며 대본방파제가 있는 감포항 풍경이 펼쳐지고....

대본방파제와 무섭게 밀려오는 파도를 다시 담아보며....ㅠㅠ

문무왕의 호국혼이 서린  삼국통일구간 표지판

한적한 봉길해변 끝자락을 걸으며 나소라님과 마지막으로 담아본 문무대왕암 풍경

담배 피지 마세요!~

국내 유일한 6개로 된 화강암 섬으로 된 수중릉.....문무대왕릉 설명 표지판

경주문무대왕릉 표지석에는 신라금관과 만파식적(나라의 모든 근심과 걱정이 해결된다는 전설상의 피리)도 그려져 있고....

경주문무대왕릉표지판과 다른 표지판을 일렬로 담아두고....

'봉길대왕암해변'표지판도 담아두고...

이 봉길해변에는 방생과 용왕기도 도량들이 많아 무속인들이 기도하는 모습이 눈에 띤다~

봉길해변의 대형횟집도 지나고....

좌측 멀리 대종교와 대종천도 보이고

멀리 신라동해구가 보이고 앞에는 대종천

아! 가을인가 봐!....들녘엔 곡식이 무르익고 억새가 손짓하는 그런 멋진 가을이 오네요.

좌측의 대종교 다리 위로 올라가야하는데.... 셋이서 해파랑길을 못찾아 우리는 지금 헤매고 있을 뿐~~

지하도를 지나고나니 해파랑길이 없어져서리 다시 오던 길로 백을~~

저랑 셋이서 봉길교회 앞에서 대종교 올라가는 해파랑길을 찾아 헤매는 중~~

대종교 위를 걸어 올라가야하는데 어찌 가야하지?....ㅠㅠ

대종교 위로 쉽게 올라가는 절개지 길을 이제야 찾았어요....가드레일을 슬쩍 넘어서....ㅠㅠ~

이제는 제대로  대종교 위로 올라와 해파랑길을 걸어가는 중~

대종교 위를 걸어가는데 우측에서 좌측으로 위험스럽게 무단횡단도 하고서.....ㅠㅠ

제는 좌측통행을 해서 인도로 안전하게 걸어가는 중~

대종교 너머로 우리가 걸어왔던 봉길해변 바다가 보이고~

대종교에서 본 대종천 풍경~

대본삼거리까지 대종교를 걸어서

대본삼거리에서 감은사지 방향으로 좌회전하여서 곧장 농로로 접어들어야....~

감은사지는 1.1km가 남았다는데....

대종천 표지판도 담아두고

대종천 둑방길을 걸어가며

비수리(야관문)꽃도 담아보고...

가을 풍경도 담아두고

손짓하는 억새풀도 담아주고

대종천 둑방길엔 으아리꽃도 지천이고

다시 억새풀도 담으며 후미그룹은 바삐 걸어가고 있어요~

길 찾느라 선두와 많이 떨어져 좀더 빠른 길 선택으로 좁은 논둑길도 통과하고

잘 익어가는 황금벼가 멋지기만~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2차선 큰길을 만나서...

이제 경주국립공원주차장 표지판이 보이네요....ㅠㅠ

 후미인 저를 포함해 셋이서 경주국립공원내에 감은사지에 무사히 도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