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장을 다녀와서[1]
* 위치; 경기도 양주시 광사로 131-66번지 나리공원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731번지 나리공원 * '2017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가 9.23(토)~9.24(일)에 나리공원에서 펼쳐진다. 향운님은 9월 5일에 미리 이곳을 찾아다녀왔는데 그 때는 꽃이 많이 싱싱했는데 오늘은 칸나꽃과 촛불맨드라미가 며칠 전 보다 많이 시들어보인다고 안타까워한다. 나리공원에는 천일홍, 칸나, 장미, 가우라, 조롱박, 수세미, 관상호박, 황화코스모스, 갈대, 촛불맨드라미, 아스터 등등 예쁜꽃들이 피어있었다. 천일홍의 꽃말은 '불후', '불변', '매혹', '변치않는 사랑' 이라고 한다. 천일홍이라 이름 붙여진 이유는 꽃대가 서리오기 전까지 계속 올라와 천일동안 붉다하여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또 꽃잎에 수분이 많이 없는 특성상 꽃이 시들지않고 오래동안 볼 수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천일홍은 구대륙 열대지역이 원산지이고 키작은 1년생 식물로 토끼풀 같은 꽃이 빽빽하게 무리지어 피는데, 꽃은 드라이플라워로 쓰이기도 한다. 꽃은 꽃잎이 없고, 대신 긴 줄기에 붉은색, 분홍색, 오렌지색, 흰색의 포가 달린다. 넓은 공간에 많은 예쁜꽃들을 대량으로 심어 보기는 참 좋았으나 꽃밭에 들어가지 못하게 관리하는 손길이 부족해 보였다. 잘 키워놓은 예쁜 꽃밭을 마음대로 뭉개고 들어가 사진을 담는 경우가 종종 보였고, 주차장 정비도 아직 미흡한 형편이었고, 특히 햇빛을 피할 그늘막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다. 또 천일홍축제장에 대중교통을 어찌 이용해서 가야하는지 홍보 또한 생각해볼 문제인듯.... 하지만 서울 근교에 천일홍축제장을 만들어 예쁜 꽃을 보러 가볼 수 있음에 너무 좋았다. 끝으로 9.23~24일에 개최되는 천일홍축제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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