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목련[목련과, Magnolia liliiflora var. purpurascens(maxim.)Rehder & E.H.Wilson]
*중부 이남에서 자라고 있다. 낙엽활엽교목이다. 수고 15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길이 6~15cm, 폭 3~7cm로서 거꿀달걀모양 또는 도란상 긴 타원형이며 끝이 둔두이지만 뾰족해지고 예저이며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광택이 있는 담녹색으로 잎맥에 털이 약간 있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서 큰 꽃으로(지름 12-15㎝) 핀다. 꽃잎의 겉은 홍자색이고 안쪽이 백색이다. 다른 목련류처럼 꽃잎이 6장이나 바깥 꽃받침 3장이 흡사 꽃잎 같아 9장으로 보인다. 꽃잎은 모양이 서로 비슷하며 거꿀달걀모양에 가깝고 약간 육질이다. 열매는 홍갈색 골돌이고, 길이는 8-12cm의 원주형이다. 높이가 15m에 달하며 일년생가지와 동아에 털이 있다. 내한성이 강하나 겨울에는 서북풍을 막아 주는 큰 건물이나 나무가 있는 곳이 좋으며 음지나 양지에서 모두 잘 자란다. 토질은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사질 양토가 좋다. 내염성이 강하여 해안지방에서도 잘 자란다. 번식은 목련을 대목으로 하여 절접, 증식시킨다. 생장이 빠르며 높이도 10m 씩 자라며 자연 수형도 아름답다. 큰 나무는 이식이 잘 되지 않아 미리 뿌리 돌림을 해야 할 정도이다. 전정은 할 수 있으나 하지 않은 편이 좋으며 중심부의 밴가지를 솎아 주는 정도가 좋다. 겨울에 필봉(筆鋒)처럼 달리는 갈색의 큰 꽃눈도 관상가치가 있어 관상용이나 정원수로 이용한다. 유사종; • 백목련 : 잎의 길이 10-15㎝의 거꿀달걀모양인데 어긋나며, 끝이 둔하지만 뾰족하고 예저로 표면에 털이 약간 있다.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잎맥에 털이 약간 있다. 지름 12-15㎝의 커다란 흰색꽃이 가지 끝에 피며 향기가 짙다. 5-11월 사이에 잎말이 벌레가 생겨 잎을 연속으로 해친다. 7-8월에 작은 벌레가 생긴다. 4월부터 개각충이 발생한다. 방제방법; • 잎말이 벌레: 즉시 스미치온을 뿌린다. [출처;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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