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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처녀치마

by 노란장미(아이다) 2017. 4. 4.



처녀치마[백합과, Heloniopsis koreana Fuse & al. ]

                                         Heloniopsis orientalis  차맛자락풀, 치마풀                                                                




*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이다. 성성이치마, 치마풀이라고도 함.

 산 속의 습한 응달에서 자란다. 뿌리와 줄기는 짧다.

 뿌리에서 로제트를 이루며 나오는 잎은 길이 7~15㎝, 너비 1.5~4.0㎝의 피침형으로 끝은 뾰족하며,

 표면은 광택이 있다.

 3월초에 꽃대가 30㎝까지 올라와 하순에 꽃대 윗부분에서 3~10개의 보라색 꽃들이 고개를 숙이면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수술 6개는 길어 꽃덮이조각[花被片] 밖으로 나온다.

 8월경에 익는 역3각뿔 모양의 열매는 삭과로 겉에 3개의 능선이 있다.

 번식은 이른봄에 포기나누기를 하거나 여름에 씨로 번식한다.

 이 풀은 겨울철에 마르지 않고 땅에 깔려 겨울을 나고 봄에 바로 꽃대가 올라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잎은 보이지 않고 꽃대만 올라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며,

 잎이 땅에 퍼져 있어 치마폭을 펼쳐 놓은 듯한 모습이지만

 처녀치마라는 이름은 일본이름을 잘못 번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다음백과]


* 옛 처녀의 치마를 닮은 참 독특한 이름으로, 이 식물의 잎 때문에 붙여졌다.

 잎은 길이가 6~20㎝쯤 되는데, 땅바닥에 펑퍼짐하게 퍼져 방석 같기도 한데,

 이 모습은 마치 옛날 처녀들이 즐겨 입던 치마와 비슷하다.

 처녀치마는 전국 산지에서 자라는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숙근성이란 해마다 묵은 뿌리에서 움이 다시 돋는 식물을 말한다.

 즉, 뿌리가 잠을 자다가 때가 되면 다시 새싹이 돋는 것을 말한다.

 습지와 물기가 많은 곳에서 서식하며, 키는 10~30㎝이다.

 이른 봄 언 땅이 녹으면 싹이 올라오는데,

 이 시기는 초식동물들이 모처럼 먹을 것을 찾아 나와 활발하게 움직일 때이다.

 그래서 자생지에 가보면 처녀치마의 잎이 많이 훼손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잎은 윤기가 많이 나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4~5월에 적자색으로 줄기 끝에서 3~10개 정도가 뭉쳐 달린다.

 꽃잎 밖으로는 수술대보다 긴 암술대가 나와 있다.

 꽃이 필 때 꽃대는 작지만, 꽃이 질 때쯤에는 길이가 원래보다 1.5~2배 정도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열매는 8월경에 길이가 약 0.5m로 배 모양으로 달린다.

 백합과에 속하며, 차맛자락풀, 치마풀이라고도 한다.

 비슷한 종으로는 칠보치마와 숙은처녀치마가 있다.

 숙은처녀치마는 2006년에 등재되었는데, 바위틈에서도 자란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한다.

[출처;야생화 백과사전-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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