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리[마타리과, Patrinia scabiosaefolia] * 꽃말; 미인, 잴 수 없는 사랑 * 키도 크지만 군락을 이루며 노랗게 피워대는 모습이 바람이라도 일면 황금물결이 된다. 여름과 가을을 이어주는 꽃이 아닐까 싶다. 정원이나 숲 길가에 심어 관상한다면 중간에 한번 줄기를 잘라주면 꽃피는 기간이 훨씬 길어진다. 왜 마타리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명쾌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마타리는 키가 커 정원의 경계부나 울타리 주변에 잘 어울린다. 꽃이 적은 초가을까지 꽃을 피우니 가을화단용으로 좋다. 정원 내부에 심을 때는 키가 좀 작은 돌마타리나 금마타리를 심는게 좋을 것 같다. 많이 심어두고 꽃대를 잘라서 꽃꽂이 배경소재로 이용해도 훌륭하다. 약용으로도 쓰이는데, 뿌리에서 썩는 냄새가 난다 하여 패장근(敗?根)이라 한다. 신초를 나물로도 쓰는데 가얌취, 미역취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햇볕이 잘드는 곳이면 잘 자란다. 추위나 더위 및 건조에도 강해 전국 어디서든 기를수 있다. 씨앗을 받아 봄에 뿌리면 첫해는 영양 잎들만 생기고 이듬해 꽃이 핀다. 봄이나 가을에 포기나누기를 해줘도 잘 자란다. 마타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약 15종이 시베리아, 중국, 한국, 일본에서 자생한다. 우리 자생종으로 키가 작은 돌마타리, 금마타리, 뚝갈 등이 있다. [출처;꽃과나무사전] *뚝깔과 비슷하나 노란색 꽃이 피며 줄기에 털이 거의 달리지 않는 점이 다르다. 뚝깔처럼 봄에 나오는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원예식물로 뜰에 심기도 한다. 이밖에 말린 뿌리를 패장이라고 하는데, 소염·어혈이나 고름을 빼는 약으로 쓰인다. 마타리를 황화패장, 뚝갈을 백화패장으로 부르기도 한다.[출처;Daum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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