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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차나무

by 노란장미(아이다) 2016. 11. 6.


 


차나무[차나무과, Camellia sinensis L.]



*이명;아차(芽茶), 고차(苦茶), 아초(芽草), 차수엽(茶樹葉) 다른 표기 언어 茶나무


*잎은 어긋나고 길이 6~20cm, 나비 3~5cm의 긴 타원형으로서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둔한 톱니가 있고 끝과 밑이 뾰족하다.

 잎의 질은 약간 두꺼우며 광택이 있다.

 앞면은 녹색이고 잎맥이 들어가 있으며 뒷면은 회록색으로 맥이 튀어나와 있다.

 양면에 털은 없으나 어린잎이나 싹의 뒷면에는 고운 털이 있다.

 꽃은 10~11월에 흰색 또는 엷은 홍색의 꽃이 지름 3~5cm의 크기로 피는데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서 1~3송이씩 달린다. 향기가 있다.

 꽃자루는 길이 15mm이며 밑으로 꼬부라지고 위 끝이 비대해진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인데 둥글며 길이 1~2cm이다.

 꽃잎은 6~8개이고 넓은 거꿀달걀꼴이며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180~240개인데 밑 부분이 합쳐져서 통같이 되며 길이 5~10mm이고 꽃밥은 황색이다.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나 있다. 씨방은 상위이고 3실이다.

 열매는 꽃이 핀 다음해 봄부터 자라기 시작하여 10월경에 삭과가 다갈색으로 익으므로

 꽃과 열매를 같은 시기에 볼 수 있다.

 열매는 편평한 공 모양에 지름 2cm 정도이며 3~4개의 둔한 모서리가 있고 껍질이 단단하다.

 열매가 다 익으면 터져서 갈색의 단단한 씨가 나온다.


 특징 및 사용방법은

 차(茶)라고도 한다. 흔히 녹차라고 부르는데 이는 홍차에 대비되는 명칭이지 차나무를 일컫는 식물의 이름이 아니다.

 즉, 녹차(綠茶)는 발효시키지 않고 그대로 말린 부드러운 찻잎 또는 그것을 끓인 물을 일컫는 말이고,

 홍차(紅茶)는 차나무의 잎을 발효시켜 녹색을 빼내고 말린 찻감 또는 달인 물을 말하는데

 붉은 빛깔을 띠므로 홍차라는 이름이 붙었다.

 뿌리는 아래로 곧게 뻗어 땅 속 깊이 들어가고 곁뿌리가 나오며 가는 뿌리가 많다.

 1년생 가지는 흰색이며 잔털이 있고 2년생 가지는 회갈색이며 털이 없다.

 차나무는 변종이 많아 모양과 크기에 차이가 있다.

 중국·일본에서 재배되는 소엽종(小葉種)은 자연 상태에서 2~3m밖에 자라지 않지만,

 인도 아삼 지방의 대엽종(大葉種)은 15m까지 자란다.

 우리나라에서 가꾸는 차나무는 중국 소엽종에 속하며 재배하면서 높이 50~100cm로 가지치기하여 기른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흥덕왕 3년(828)에 신라의 사신 대렴(大廉)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차나무의

 씨를 지리산에 심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오늘날에도 주로 지리산 자락의 전라남도와 인근 경상남도에서 재배되고 있다.

 공업용·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식재한 후 3년부터 수확한다.

 어린눈과 잎을 채취하여 녹차·홍차의 원료로 쓴다.

 뿌리를 차근(茶根), 열매를 차자(茶子)라 한다. 방향성이 있다.

 열매는 기름을 짜서 쓰고 재목은 단추를 만드는 재료로 이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외상에는 녹차 달인 물로 씻는다. 탕으로 하여 쓸 때는 차로 마실 때보다 약간 진하게 달여 사용한다.

 효능은 주로 심장 질환과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며, 피로 해소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간염(급성간염), 강심제, 결막염, 고혈압, 구내염, 권태증, 기관지염, 당뇨병,

               대변불통, 두통, 변비, 불면증, 비만증, 설사, 소갈증, 소화불량, 수종(심장성 수종),

               심번, 심장병, 심장판막증, 안질, 액취증, 외상소독, 요통, 위장염, 지방간, 천식,

               치질, 콜레스테롤억제, 피로곤비, 피부윤택, 피부청결, 해수, 현훈증, 흥분제 [출처; 익생양술대전-권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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