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배꼽[마디풀과, Persicaria perfoliata (L.) H. Gross ] perfoliate-knotweed
*이명;호설초(虎舌草), 뇌공등(雷公藤), 어아초(魚牙草), 사광이풀, 며누리배꼽, 하백초 *잎은 어긋나고 삼각형이며 잎자루가 긴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맥을 따라 밑을 향한 잔가시가 있다. 턱잎은 잎같이 생겼으며 나팔처럼 퍼진다. 꽃은 7~9월에 엷은 녹백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 수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1~2cm이며 밑 부분을 접시같이 생긴 잎 모양의 꽃턱잎이 받치고 있다. 꽃잎은 없고 연한 녹색이 도는 길이 3~4mm의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8개이며 꽃받침보다 짧다. 씨방은 둥글고 3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달걀꼴 비슷하게 둥글지만 다소 세모지며 윤기가 나는 열매가 달려 검게 익는데 육질화한 하늘색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줄기와 잎자루에 밑을 향한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어 올라간다. 긴 잎자루가 잎 밑의 약간 위에 올라 붙어 배꼽처럼 보인다 하여 배꼽이라는 이름이 들어갔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신맛이 나는 어린순은 생식하거나 나물로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한다. 외상에는 달인 물로 씻거나 짓이겨 붙인다. 주로 호흡기·순환계 질환을 다스리며, 소화기 질환에도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간염(급성간염), 개창, 단독, 종독, 중독, 편도선염, 해열, 행혈, 황달 * 며느리밑씻개와 비슷하지만 며느리밑씻개와는 달리 잎자루가 잎 뒤에 붙어 있어, 위에서 보면 잎자루가 달린 곳이 배꼽처럼 움푹 들어가 있다. 이밖에도 접시처럼 생긴 포가 동그랗게 모여 있는 꽃들을 받치고 있으며, 줄기를 감싸고 있는 턱잎의 위쪽이 나팔꽃처럼 벌어지는 점이 다르다. 줄기와 가지에 갈고리처럼 생긴 가시가 많이 달려 있어서 며느리밑씻개처럼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는다. 봄에 어린 잎을 따서 날것으로 먹거나 나물로 만들어 먹는다.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출처;백과사전편찬위원회] *1년생 초본으로 덩굴성 식물이며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여 들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길이 2m 정도의 덩굴성 줄기는 밑으로 향한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어긋나는 잎의 긴 잎자루는 잎몸 밑에서 약간 올라붙어 있어 ‘배꼽’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삼각형의 잎몸은 표면이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맥 위에 밑을 향한 잔가시가 있다. 7~9월에 개화한다. 연한 녹색의 꽃은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수과는 지름 3mm 정도의 난상 구형으로 약간 세모가 지고 흑색으로 윤기가 있으며 육질화된 하늘색 꽃받침으로 싸여 있어 장과처럼 보인다. ‘며느리밑씻개’와 달리 잎자루가 잎새 뒷면에 달렸고 잎은 끝이 뾰족하다. 신맛이 있어 어린잎을 생식하며 밀원용으로 심기도 한다. 퇴비로도 이용한다. 봄여름에 어린잎은 나물이나 국거리로 이용한다. 간염, 개선, 급성간염, 백일해, 수종, 습진, 옴, 이수소종, 종독, 청열활혈, 편도선염, 피부병, 하리, 해독, 해열, 활혈, 황달[출처;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서울 홍릉수목원에서 담아온 것이다. |
[꽃&야생화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