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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투구꽃

by 노란장미(아이다) 2016. 9. 30.


 



투구꽃[미나리아재비과 , Aconitum jaluense Kom. subsp. jaluense ]

                        계독(鷄毒), 오두(烏豆), 토부자(土附子)                                               



*꽃말; 밤의열림, 산까치


*꽃이 투구를 닮아 투구꽃이라고 한다.

 꽃 모양이 마치 로마 병정이 쓰던 투구 같은데 한편 고깔이나 옛 모자인 남바위를 닮기도 했다.

 영어 이름은 멍크후드(Monk’s hood)인데 ‘수도승의 두건’을 뜻한다.

 그래서인지 이 꽃을 보고 있노라면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수도승을 보는 듯하다.

 투구꽃은 맹독식물로 유명하며, 식물의 독으로는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인디언들은 옛날에 이 투구꽃의 즙으로 독화살을 만들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약재로 잘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으며, 약재로 쓸 때에는 초오(草烏)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양지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라며,

 키는 약 1m 정도이다. 뿌리는 새의 발처럼 생기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잎자루 끝에서 손바닥을 편 모양으로 3~5갈래로 깊이 갈라지고, 어긋난다.

 8~9월에 자주색 혹은 흰색 꽃이 피며, 모양은 고깔이나 투구와 같이 생겼다.

 줄기에 여러 개의 꽃이 아래에서 위로 어긋나게 올라가며 핀다.

 열매는 10~11월에 맺는데, 타원형이며 뾰족한 암술대가 남아 있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며 선투구꽃, 개싹눈바꽃, 진돌쩌귀, 싹눈바꽃, 세잎돌쩌귀, 그늘돌쩌귀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는 약재로 쓰인다. 우리나라와 중국 북동부, 러시아에 분포한다.

 꽃말은 ‘밤의 열림’, ‘산까치’이다.[출처; 야생화 백과사전]


* 잎은 어긋나며 긴 잎자루 끝에서 손바닥 모양으로 3~5개로 깊게 갈라진다.

 아래쪽에 달린 잎은 갈라진 잎의 양쪽 첫째 조각과 중앙 조각이 다시 3개로 갈라지고

 위쪽에 달린 잎은 점차 작아지면서 다시 3개로 갈라져 전체가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잎에 톱니가 있다.

 꽃은 9월에 자줏빛 꽃이 꽃줄기 끝에서 총상 또는 겹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꽃의 모양은 고깔이나 투구 같으며 줄기에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고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며 핀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며 꽃잎 비슷한데 겉에 털이 있고 뒤쪽의 것은 고깔처럼 전체를 위에서 덮고 있다.

 꽃잎은 2개이고 가장 위쪽의 꽃받침 조각 속에 들어 있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 밑 부분이 날개처럼 넓어진다. 씨방은 3~4개이고 털이 있다.

 열매는 10월에 타원형의 골돌과가 달려 익는데 3개가 붙어 있으며 뾰족한 암술대가 남아 있다.

 특징 및 사용방법은 압록오두·초오라고도 한다.

 뿌리는 마늘쪽처럼 생겼다.

 줄기는 보통 곧게 서지만 다른 물체에 기대서 자라기도 한다.

 유독 식물로서 뿌리에 강한 독이 있는데 초오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주로 소화계와 순환계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강심제, 경련, 관절염, 냉병, 두통, 옹종(외옹), 종독, 중풍, 진통, 풍비, 풍습[출처; 익생양술대전]

* 강원도 춘천 삼악산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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