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아트밸리 '천주호'에서
* '천주호 아트밸리'는 1971년부터 2002년까지 30여 년간 화강암을 캐어내던 돌산으로 채석장이었다. 그 곳을 방치해 두니 옆으로 흐르던 계곡물이 고이고 빗물이 고여서 이렇게 거대한 호수가 생겼다. 그 동안 방치되어 있다가 원상복구하려고 계획하다가 바로 '복합문화 창작공간'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발하여, 오늘과 같은 문화 공간으로 탄생되어 2009년 10월 24일 개관하였다. '천주호'는 하늘에 기둥을 받치고 있는 산 이라는 천주산에 있는 호수라서 '천주호'라 이름 붙여졌단다. 천주호는 수심 20여 m로 가재, 버들치 같은 민물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물이 1급수란다. 물빛이 푸른 에메랄드빛으로 너무 곱기도 하고 그 호수 위로 깍아 빚어놓은 듯한 기암절벽들이 철분이 나와서 각양각색의 문양이 되어 아름답다. 2단으로 된 달팽이 모양의 철계단을 오르니 '소원의 하늘공원'이 나온다. 잠시 흔들의자에서 쉬다가 '소원의 하늘공원'을 둘러보며 천주호를 계속 감상하며 사진 담으며 천주호로 내려와 아름답고 멋진 에머랄드빛 천주호를 요리조리 담으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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