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등대섬 옹도[1]
* 우리는 지난 주 태안반도 옹도를 가기위해 신진도 안흥항에서 유람선을 탔다. 신진도 안흥신항에서 옹도까지 가는 시간은 40여분 배를 탔다. 옹도 에서 나올 때는 유람선관광이 있어 1시간 20분이 소요 된다고 한다.
옹도 등대에 오르는 동안 탁트인 시원스런 전망도 좋고 붉고 고운 동백꽃 군락지가 있었다. 짧지만 동백꽃터널 지나면서 야생화 천남성도 만나며 옹도의 정상에 있는 등대에 올라본다. 이 곳에서는 야생화나 쑥, 달래, 산나물 등등 을 채취할 수 없다고 한다. '옹도'는 충남 서산 근흥면 신진도(안흥신항)에서 12km 떨어져 있는 충남 유일의 무인등대섬으로 섬 한가운데 정상에 등대가 있어 '등대섬' 이라 부르기도 하며, 마치 그 모습이 옹기(독)를 닮았다 하여 '옹도'라 불린단다. 1907년1월 서해안을 지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세워진 후 106년간 외부의 발길이 닿지 않은 채 때묻지 않은 태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오다 2013년 옹도를 민간에게 개방하였으며, 2007년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아름다운 등대 16경에 선정된 곳이다. 참고로 지금 옹도에는 3사람이 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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