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개심사 청벚꽃 구경 다녀와서

 

서산 개심사 청벚꽃 구경 다녀와서        * '개심사'는 백제 의자왕 14년(654) 혜감국사가 지었다고 전한다.    1941년 대웅전 해체 수리시 발견된 기록에 의해 조선 성종 15년(1484)에 고쳐 지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건물은 고쳐 지을 당시의 모습을 거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개심사 대웅전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지붕 처마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이다.    이 건물은 건물의 뼈대를 이루는 기본적인 구성이 조선 전기의 대표적 주심포양식 건물인    강진 무위사 극락전(국보 제13호)과 대비가 되는 중요한 건물이라고 한다.    개심사 대웅전은 보물 제143호로 지정되어 있다.     * 2015년 4월25일(토)에 다녀왔는데 개심사는 왕벚꽃과 청벚꽃이 유명한 곳이라     평소 꼭 제철에 들려보고 싶었던, 그리도 궁금해 보고싶었던 개심사의 연둣빛 청벚꽃과     핑크색 왕벚꽃이 내가 방문하던 날 너무 운좋게 때맞춰 만개되어 흐드러지게     멋지고 아름답게 피어서 잘 보고왔다.     개심사(開心寺)라는 사찰 이름처럼 이 날은 저도 마음을 열고 개심사를 찾아보려했더니     소원성취하여 아름답고 멋진 곳을 구경할 수 있었던 듯 싶었다.     이 날 개심사를 찾은 발길도 인산인해를 이루었었다.      *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11-5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