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종일 내린다는 예보로 산행이 취소되어 국립산립과학원(홍릉수목원)으로 발길을 돌려 갔더니 여기 홍릉수목원에는 토요일, 일요일에만 개방하는데 개방시간인 10시가 아직 덜 되었나 보다. 아직 게이트가 열리지않아 밖에서 10여분 기다리니 문이 열려서 오늘은 일등으로 발을 내딛었다. 곱게 핀 무궁화가 예쁜 미소로 반겨주어 사진 담고 약용식물관으로 내려갔는데 장맛비에 꽃들이 지저분하게 피어있어 내심 안타깝기는 했지만 야생화를 집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또 이곳에서 산림해설가선생님들을 우연찮게 만나는 행운의 여신이 제게 내려앉아 홍릉수목원에서 사진담는 내내 같이 꽃과 나무에 대해 즐겁게 공부하였고, 지난번에 몰랐던 부분도 공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늘 함께 했던 세분 선생님들께 다음을 기약드리며 감사의 마음 전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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