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Raleigh, North Carolina에 살고 있습니다.
1990년에 미국에 처음 이민왔을때 약 5년간 Maryland 에서 살았기에
버지니아 인근에 친척관 친구들이 있고, 여기서 그리 멀지 않기에 종종 왔다갔다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 코맨트는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름대로 사진에 대한 생각과 고집이 있는편이라, 저도 제 사진관의 범위에서만 평을 하게 되다보니
어찌보면 제 주관적인 성향이라은 울타리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진을 바라보는 관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아름다운것만 촬영한다
- 장르를 구별하지 않지만 아름다운것만을 추구합니다.
즉,
-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 그리고 노인을 흑백으로 찍지 않습니다.
(전문작가가 예술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면 왼만해선 이런사진을 기피합니다)
- 불결하고 잔인한 사진을 찍지 않습니다.
-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진만을 추구 합니다.
2.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추구 합니다.
- 사진을 보면 보는이 마다 다를지라도...
사진을 보면 그 속에서 이야기를 상상하게 되거나 메시지가 느껴지거나 하는 사진을 추구 합니다.
- 사진속에 표정이 있고 Life가 살아있는 사진을 추구 합니다.
꽃에도 표정이 있고 동물과 곤충사진에서도 Life를 느낄 수 있는...
3. 누구나 쉽게 촬영하기 힘든 사진을 추구 합니다.
- 같은 장소 , 같은 피사체라 할지라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사진을 추구 합니다.
- 누구나 따라할 수 없는 사진은... 나만의 앵글을 찾거나...
- 쉽게 만나기 어려운 날씨/시간 을 기다리거나
- 쉽게 만날수 없는 빛을 찾거나..
위 3가지만 고려되면 누가봐도 좋은 사진으로 보일거라 생각 됩니다.
사진을 어느정도 찍어본 사람이라면, 이제는 많이 찍는것도 중요하지만
한장을 위해 많은 생각과 노력을 담는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노출, 구도 보다 이런것들이 더 중요한것 같고....노출과 구도는 그렇게 촬영하다보면 저절로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 3가지가 제가 사진을 촬영할때도 항상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것이고
다른이의 사진을 감상할때도 위의 기준에 의거해서 감상을 하는것이 제 주관 입니다.
그래서 제가 사진을 감상하고 말씀을 드리는 대부분이 아마도..
그런 기준에서 말씀 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혹, 참고가 되실까 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신대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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