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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료실방]

[스크랩] 일출과 일몰을 아름답게 촬영하는 팁

by 노란장미(아이다) 2007. 1. 15.
일출과 일몰

우리는 매일 해가 뜨고 지기 때문에
언제든지 뜨고 지는 빨간 태양을 촬영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일 년 365일 중에서
수평선이나 지평선에서 뜨고 지는 둥근해을 볼 수 있는 날은 매우 적고
게다가 하늘과 구름,그리고 바다가 붉게 물든 장관은 여간해서 만나보기 어렵습니다.

좀 더 속된 표현을 한다면
이러한 장관은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가능할 정도로 아주 적습니다
일기예보와 전날 밤의 날씨를 보고 다음날의 날씨를 예상해서
틀림없이 좋은 날씨라고 추정하여 밤잠을 못 이루고 현장에 촬영을 나가도
어떤 경우는 아예 카메라를 꺼내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둥근 해를 촬영하려면 꾸준한 도전만이 목적을 달성할수 있습니다.
다만 계절적으로 맑은 날이 많고 바람이 많이 불어주는 계절이 유리한데.....

대략 일출은 1,2월에, 일몰은 9,10월에 기회가 많습니다.
이밖에도
비가 내린 다음날
또는 비가 그친 날의 저녁때 멋진 광경을 만날수도 있습니다


---- 일출 촬영 ---
가. 일출 예정시간보다 30분전에 도착하여 일출 조견표를 참고하여 위치와 방향을 잡는다.
나. 전경과 중경에 부제를 넣어 구성한다.(즉 떠오르는 태양과 어울리는 피사체를...)
다. 일출, 일몰, 달은 사용렌즈 초점거리의 100분의 1mm의 크기이다.
(500mm렌즈는 필름상 5mm, 200mm렌즈는 필름상 2mm크기이다.)
라. 오메가 현상(수평면에서 물과 붙어있는듯한 현상)촬영시 500mm이상의 망원 렌즈가 좋다
마. 수면반사등을 고려하여 조금 높은 위치가 좋다.
바. 황금 분할 구도를 적절히 사용한다. (구름과 하늘의 색감이 아름다울 때,
하늘보다 수평선이나 지평선상 근경이 좋을 때 1/3 분할 구도 적용)
사. 노출 측정은 태양이 수평선 위에서 반쯤 오를 때와 구름에 일부 가려 있을 때는
TTL 노출 지시대로 촬영하고 반 이상 오르기 시작하면
태양 옆 하늘에 스폿 측광 하여 +1.0 보정한다.
아. 조리개는 F11~16 정도로 한다.
자. 조리개 우선 방식(A모드)으로 설정하여 순식간에 변하는 노출에 대응해야 한다.
차. 여명은 +0.5 보정한다.

--- 일몰 ---
(일출 촬영의 팁을 일부 활용하면서...)
가. 일몰 예정 시간의 한시간전에 현장에 도착해 일몰 위치와 전경,중경의 부제를 정한다
나. 태양 옆 하늘에 노출을 측광하여+1.0단 보정한다.
다. 태양이 수평선에서 사라졌을 때는 -0.1 보정한다.
라. 노을은 새털구름이 있을 때와 적란운(탑모양)이 있을 때 아름답다.
마. 노을은 일몰 후 10분부터 40분까지 장관을 이룬다.
바. 일출 전이나 일몰 후 PL필터를 사용한다.
사. 단계 촬영 및 수시로 노출을 보정(+- 0.7범위)해서 여러컷 촬영은 필수다

주의사항 : 필림카메라와 달리 디지탈 카메라는 CCD에서 상을 맺힌다음 이를 저장하는
방식이므로 장시간 강렬한 태양을 촬영하면 ccd에 손상이 갈수 있으므로 일출후 10분이상
경과 했거나 일몰전 강렬한 태양을 촬영하는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조춘파님의 글에 설명을 조금 더했습니다)
출처 : 일출과 일몰을 아름답게 촬영하는 팁
글쓴이 : 화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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