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방]202 명성산 억새꽃 보노라니/노란장미 명성산 억새꽃 보노라니/노란장미 반짝이는 금빛물결 산정호수 바라다보이는 포천 명성산 자락에 펼쳐진 은빛 찬란한 억새꽃물결 잔잔한 바람의 유혹에 이내 견디지 못하고 어느 새 어여쁜 미소로 반기며 산들바람과 한몸 되어 멋진 춤을 추는 아름다운 무희가 되었다네. 명성산 가을축제에 누가 초.. 2009. 10. 13. 코스모스처럼/노란장미 코스모스처럼/노란장미 푸른하늘 흰구름 벗 삼아 옹기종기 모여앉은 코스모스 가을아씨 어서오라 손 내밀어 반기며 소슬한 바람결에 하얀 미소 머금으며 휘어질듯한 가녀린 허리로 유혹하며 춤을 춘다네. 휘영청 달 밝은 가을 밤 꿈결같이 잔잔한 바람의 하얀 미소에 곤히 잠들었나 했더니 풀벌레소.. 2009. 10. 7. 풍선덩굴/노란장미 풍선덩굴/노란장미 한가위 보름달에 걸린 파르스름한 풍선덩굴은 사랑과 희망 싣고서 훨훨 날아가고파 사알짝 분 입심으로 모자라 힘껏 뱃심 들여 불고 또 불어 안간힘 가까스로 작은 몸뚱이 부풀려 새털처럼 가벼운 하트 모양 어여쁜 풍선되어 온세상 두루두루 날아다니며 사랑과 희망 나눠준다네. .. 2009. 10. 2. 제주 바닷가에서/노란장미 제주 바닷가에서/노란장미 쪽빛 푸른 바다 위 갈매기 시름없이 나는데 거친 파도 몰려와 흰거품 내뱉으며 철썩철썩 사정없이 내가슴 후려칠 때 마다 어린 자식들 두고 떠나신 시어머님을 향한 삼남매의 슬프고 아린 추억들이 새록새록 피어나 멍든 가슴 터질 듯 저리고 아파와 삼남매의 눈시울이 붉.. 2009. 9. 19.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