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로 추운 날이지만 마음 먹은대로 향운님과 둘이서 출발하여
수원에 있는 광교호수공원을 찾아가는데
일단 6호선 고려대역에서 출발하여 충무로에서 3호선 환승 후
양재역에서 다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여 상현역에서 하차후
2번 출구로 나가 찾아갔는데 1시간이 훨씬 더 걸렸다.
광교호수공원에는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 2개의 저수지가 있었다.
먼저 저수지에 공조형물이 둥둥 떠있는 원천저수지를 돌아보고난 뒤
신대저수지로 가서 저수지를 돌아보며 광교호수공원을
한바퀴 돌고 집으로 왔다.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에는 가마우지, 어치, 흰뺨검둥오리, 까치, 원앙,
물닭, 뿔논병아리, 왜가리 등등 여러종류의 새들이 살고있었다.
바람이 불어 반영이 안보이다가 신대저수지에서 조금 바람이 잤는지
얼음 밑으로 물반영이 보여 담아보는데
날씨가 춥긴 추운지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을 안하고
F값이 맘대로 0로 갔다가 2.8로 갔다가 원위치로 갔다가
오락가락하길래 얼른 품안에서 품어주며 핫팩으로 찬기를 가셔주면
다시 조리개값이 정상으로 돌아오곤해 막판에 애를 먹었지만
오늘은 물여울을 이쁘게 보고왔다.
물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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