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아침 창공을 나는 새를 담고 나니
철원 토교저수지에서 이젠 새들이 날아오지 않아
토교저수지 군초소 둑방으로 올라가서 어차피 사진은 못 찍게 하니
저수지에 새가 있는지 없는지만 확인하고 내려왔는데
아침 출근이 끝났는지 토교저수지의 새들이 다 날아가고 없었다.
이젠 우리도 차에 올라타서 철원평야의 논에서 먹이를 주워먹는 두루미를
차로 이리저리 찾아 돌아다니며 몇 마리씩 무리지어 있는
두루미떼를 찾아다니며 담아보았다.
2년 전에는 두루미 찍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입장료 내고 들어가 담으면 되었는데
코로나로 이런 곳을 다 막아놓으니 논으로 찾아다니는 수 밖에 없었다.
찍으려고 하면 차 시동소리에 놀라 담기도 전에 날아가버려
멀리서 내려 살금살금 가까이 가서 담아보곤 했지만
연습을 많이 해야지 촛점 잡기도 서툴러서 많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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