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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사진방]

철원 고석정

by 노란장미(아이다) 2021. 12. 5.

 

철원이라 서울보다 훨씬 춥고 찬바람이 불어 단단히 동여매본다.

철원에 가게되면 고석정 지나치면 서운해서

그냥 한번 들렸다 가는 코스 중의 하나인 고석정에 들렸다.

 

몇해 전 새해 첫날 철원관광호텔 노천탕 남녀혼탕에서

쏴한 찬공기 마시며 물은 따뜻하고 김이 모락모락 피오르면서

향운님이랑 둘이서 온천욕을 즐기면서 멋지게 봤던 고석정 풍경이었는데 

이젠 노천탕 남녀혼탕이 없어져 그 뒤로는 같이 보는 재미가 없어

노천탕에 가질않아 이젠 추억의 한장면으로 남아있다.

 

오늘은 무릎건강이 별로인 상태라 아래 물가에는 안내려 갈려했는데

또 그냥 눈으로만 보려니 서운한 맘이 들어 슬금슬금 천천히 다녀왔다.

 

이 곳에도 전에 없었던 통나무로 만든 휀스가 만들어져 있었다.

붉은단풍이 몇 그루가 늦게까지 곱게 남아서

저를 기다리고있어 고맙게 담아주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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