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에서 상사화를 담다가 눈에 띈 물까치 유조를 만나 사진 담는데
물까치 엄마를 찾느라 두려움에 찬 눈망울이
어찌그리 초롱초롱 맑은지???
아직 제대로 날지도 못하는 그 두려움에 가득찬 물까치유조를 사진 담으면서도
제가 두렵게 만든 죄인처럼 어찌나 미안한 마음이 드는지???
물까치 엄마는 멀리서 지켜보느라 까악깍~ 대며 유조랑 대화를 나누는데
그래도 제 욕심 챙기느라 할 수 없이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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