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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방]

남이섬을 다녀와서[4]

by 노란장미(아이다) 2018. 7. 19.

 


 남이섬을 다녀와서[4]

 


* 주소;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남이섬이라는 지명은 남이(南怡) 장군의 묘소로부터 유래하였다.

그러나 남이 장군의 묘소가 섬 어디에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와 경기도 가평군의 경계를 이루며 흐르는 북한강에 있는 하중도(河中島)이다.

섬의 면적은 약 46만㎡이고, 둘레는 약 6㎞이다.
과거에는 홍수 시 주변 지역이 물에 잠기면서 일시적으로 섬이 되었으나 청평 댐이

건설되면서 완전한 섬이 되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속하나 섬으로 들어가는 나루터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가평군의 일부로 생각하고 있다.

남이섬은 1960년대 중반부터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섬에는 각종 놀이시설ㆍ숙박시설ㆍ동물원ㆍ식물원ㆍ유람선 등이 있어

종합휴양시설로 손색이 없으며,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운치를 간직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2002년 방영된 TV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2006년 3월 1일남이섬은 이제까지 진행해 오던 각종 환경친화적 사업과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강화하고자 국가 개념의 테마 파크인 나미나라공화국으로 독립을 선언하였다.

나미나라공화국은 한국의 관광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이를 선도해
나가는 새로운 사업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Daum백과] 남이섬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 입장권을 산 뒤 5분여 동안 배를 타고 나미나라공화국인 남이섬으로 들어와 내리니

남이섬드날문 입구엔 물기둥 분수가 시원스레 물을 쏟아내린다.

배를 타고 나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고, 5시경인데도 저처럼 이제야 들어오는 사람도 많았다.

하기야 9시반까지 배를 타고 나가기만하면 되니 구경할 시간은 넉넉히 충분하다.

구경하는 방법은

첫번째로 발로 마음가는대로 걸어다닐 수도 있고,

둘째로 자전거를 빌려타고 다닐 수도 있고

세째로 유니세프 나눔열차를 타고 즐길 수 있고

네째로 전기자동차 투어버스를 탈 수도 있다.

우리는 먼저 중앙부 안쪽을 두루 구경하고나서

북한강변을 따라 강변길을 걷다가  동쪽강과 서쪽강이 만나는

남이섬두물머리라고 하는 창경대까지 한바퀴 걸어서 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