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원연장 꽃잔디동산에서
* 일시; 2018년 4월14일(토)
*'원연장 꽃잔디동산' 은 2018년 4월 14일(토)~ 5월 13일(일)까지 원연장 꽃잔디 페스티발은 한달간 진행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도착한 날은 아쉽게도 비 오고 흐린 날씨가 걸렸지만 다행히 입장할 수 있는 기간이라 들어갔는데 비가 와서인지 축제준비는 안된 상태였지만 흐린 봄날 다녀 오고싶은 곳에 일찌감치 다녀왔었지만 이제야 늦게나마 사진을 올려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봄 향기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된 진안 원연장 꽃잔디 축제는 진안 연장리의 독특한 꽃잔디를 테마로 체험형축제로 승화시켜 연장리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시키며, 지역축제를 전국적인 자연 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나아감으로써 관광자원 개발과 대외적인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진안 공원에 위치한 이 동산은 2000년부터 선친의 유언에 따라 한 개인의 조그만 바램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첩첩산중에 가족들이 1~2차례만 왔다가는 선산이 아니라 1년 언제든 방문하고 가족친지들의 화합 만남의 장소로 만들어야겠다는 바램이었다고 한다. 매년 조금씩 꽃잔디를 심고 어린나무들이 크면서 지금의 꽃잔디동산이 되었다고 한다. 꽃잔디동산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측백나무, 박태기나무, 불두화, 남천, 꽝꽝나무, 배롱나무, 자작나무, 중국단풍나무, 매실나무, 주목, 황금측백, 철쭉, 옥향, 눈향, 벚나무 백목련, 스카이로켓향나무 그리고 꽃잔디 등을 볼 수 있다.
꽃잔디가 심어진 면적은 축구장 24개 크기인 약 5만여 평이기에 마치 분홍빛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한 매혹적인 아름다운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꽃잔디 줄기 끝에 5장의 꽃잎은 마치 바람개비처럼 보인다. 날씨좋은 날에는 붉은 꽃잔디동산 너머로 마이산 절경이 시야에 들어오는데 제가 간 날은 심한 안개가 끼고 비가 간간히 내려서리 마이산과 어울어진 멋진 풍경은 아예 볼 수 조차 없어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왔다.
덕유산휴게소에 들리고.... 진안톨게이트를 지나고.... 마이산(북부)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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