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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둥굴레

by 노란장미(아이다) 2018. 5. 10.

 

 


 둥굴[백합과, 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Miq.) Ohwi]


 

* 이명; 맥도둥굴레, 애기둥굴레, 좀둥굴레, 제주둥굴레

 

 

* 꽃말; 고귀한 봉사

 

* 둥굴레는 잎이 둥글고 열매 모양도 둥글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흔히 차로 많이 달여 먹는데 구수한 맛이 나서 음료수 대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둥굴레차는 갈증 해소는 물론 식욕이 떨어져 약해진 기운을 보충해주고 공복감도 덜어준다고 한다.
옛날에는 흉년이 들었을 때 먹는 구황식품으로 이용되기도 했고, 둥굴레주라고 해서 술로도 담가 먹었다.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양지 혹은 반그늘의 물 빠짐이 좋고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잘
자라며, 키는 30~60㎝이다. 잎은 길이가 5~10㎝, 폭이 2~5㎝인데,

마주나는 잎은 한쪽으로 치우쳐서 펴지며 대나무 잎과 비슷하게 생겼다.
꽃은 흰색으로 줄기의 중간 부분부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의 길이는 1.5~2㎝로
밑부분은 흰색, 윗부분은 녹색이다. 9~10월경에 검은색 열매가 달린다.
백합과에 속하며 맥도둥굴레, 애기둥굴레, 좀둥굴레, 제주둥굴레라고도 하며 괴불꽃, 황정, 황지,
소필관엽, 죽네풀, 진황정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식용, 땅속줄기는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쓰인다.

특히 약용식물로도 많이 재배하는 품종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꽃말은 ‘고귀한 봉사’이다.

 

직접가꾸기

둥굴레는 10월에 얻은 종자를 바로 뿌리거나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하여

이듬해 봄에 뿌리면 번식한다.

가을이나 이른 봄에 뿌리를 캐내 포기나누기를 해도 좋다.

화분이나 화단에 물 빠짐이 좋은 곳이면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물은 3~4일 간격으로 주면 된다.


가까운 식물들  
• 큰둥굴레 : 잎 뒷면 맥 위에 잔 돌기가 많고 꽃이 1~4개씩 달린다.
• 무늬둥굴레 : 흰 얼룩무늬와 줄무늬가 있는 것 두 종류가 있다. 키는 30~60㎝ 정도이다.
• 맥도둥굴레 : 잎은 길이 16㎝, 폭 5㎝ 정도이고 꽃이 4개씩 달린다.
• 왕둥굴레 : 전체가 크고 잎 뒷면에 털이 있으며 꽃이 2~5개씩 달린다.
• 용둥굴레 : 산지에서 자라며, 굵은 육질의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원줄기에는
능선이 있고, 윗부분이 밑으로 처지며 키는 20~60㎝이다.
• 산둥굴레 : 잎 뒷면에 유리조각 같은 돌기가 있고, 꽃의 길이는 2~2.5㎝이다.
• 각시둥굴레 : 키가 15~30㎝로 작다. 깊은 산이나 들의 숲 가장자리 풀밭에 자란다.
• 한라각시둥굴레 : 각시둥굴레와 비슷하나 키가 12㎝ 정도로 아주 작다. 제주도 한라산에 분포한다.
• 제주둥굴레 : 꽃은 둥굴레보다 작으며 끝부분이 6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키는 30~80㎝이다.
• 목포용둥굴레 : 용둥굴레와 비슷하지만 꽃줄기와 포, 때로는 잎 뒷면에 유리조각 같은
  돌기가 있고 암술이 수술보다 짧으며 암술대가 씨방 길이의 2배 정도 된다.
• 금강용둥굴레 :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가늘고 길고 둥근 모양이며,

  마디 사이는 좀 길다. 키는 20~30㎝로 금강산에 분포한다.

[출처; Daum백과, 둥굴레 – 야생화 백과사전 : 여름편, 정연옥, 가람누리]


* 서울 성북구 정릉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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