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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박태기나무

by 노란장미(아이다) 2018. 5. 8.


  

 박태기나무[콩과, Cercis chinensis]


 

*잎은 어긋나며 거의 가죽질인데 길이 5~8cm, 나비 4~8cm의 심장형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에서 5개의 커다란 맥이 발달한다.

앞면은 윤기가 나며 털이 없고 뒷면은 황록색이며 잎맥 밑 부분에 잔털이 있다.

잎자루의 길이는 3cm 정도이다. 콩과 식물 중에서 드물게 보는 홑잎이다.

잎의 가장자리가 살짝 안으로 말린 모양이 독특하다.

꽃은 4월 하순경에 잎보다 먼저 길이 1cm 안팎의 홍자색 꽃이 나비 모양으로 피는데

꽃대가 없으며 보통은 7~8개, 많으면 20~30개씩 한군데에 모여 달린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 6~15mm이며 꽃받침과 더불어 적갈색이고 털이 없다.

수술은 연한 홍색이며 암술은 황록색이지만 끝은 적색이다.

열매는 8~9월에 길이 7~12cm의 협과 꼬투리가 달려 갈색으로 익는데 편평하고 긴

선 모양의 타원형이다. 그 속에 황록색의 씨가 7~8개 들어 있다.

구슬꽃나무·자형목(紫荊木)·자형이라고도 한다. 밑에서 몇 개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형성한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가지에는 흰빛이 돈다.
줄기와 가지에 다닥다닥 꽃이 핀 모습이 밥알 붙은 주걱처럼 보인다고 해서 밥풀떼기나무,

이것이 변하여 박태기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꼬투리 안에 콩을 넣고 코팅기로 누른 것처럼 콩이 들어 있는 부분이 볼록볼록 솟아 있어

그 모양이 재미나다. 씨를 뿌린 후 3~4년째에 꽃을 볼 수 있다.

꽃을 자형화(紫荊花), 열매를 자형과(紫荊果), 나무를 자형목(紫荊木)이라 한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꽃으로 가득한 자태가 매우 화려하여 흔히 관상용으로 심는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부인과·신경계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대하증, 산증, 산후복통, 신경통, 옹종, 외상소독, 월경불순(월경통), 월경불통, 중독,
중풍, 타박상, 통경, 풍습, 행혈

 

[출처; 다음백과] 박태기나무 – 익생양술대전, 권혁세, 학술편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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