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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히어리

by 노란장미(아이다) 2018. 4. 11.


 

 

      Korean winter hazel 
  히어리[조록나무과, Corylopsis gotoana var. coreana (Uyeki) T.Yamaz.] 

      

* 꽃말; 봄의 노래

 

* 우리나라 원산의 조록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송광납판화'라고도 한다.

히어리의 눈은 녹색이고 길쭉한 편인데, 도사물나무의 눈은 붉고 상대적으로 짧다.

키는 1~3m쯤 자라고 줄기에는 피목(수피에 있는 작은 구멍)이 많다.

꽃자루에 털이 없고 꽃송이는 8~12개로 도사물나무와 크기는 비슷하다.

잎은 어긋나는데 끝은 뾰족하고 밑은 움푹 패어 있다.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있으며, 중앙맥[中肋]에서 2차맥이 나란히 나오고,

잎 밑쪽에 생기는 3, 4차 맥은 2, 3차맥에서 각각 나란히 나온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경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황록색으로 핀다.

각각의 꽃 바로 밑에 포(苞)가 달리는데, 꽃차례 아래쪽에 있는 포는 꽃보다 길고,

위쪽에 있는 포는 짧다. 꽃받침잎과 꽃잎, 수술은 모두 5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9월에 맺힌다.

지리산 지역에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을에 잎이 노랗게 물든다.

생장속도가 느리지만 이른봄에 피는 꽃과 가을에 물드는 노란색의 잎을 보기 위해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출처; Daum백과, 히어리 – 다음백과, Daum]

 

* 다른 나라에는 나지 않고 우리나라에만 나는 한국특산식물이다.

봄에 잎보다 먼저 나오는 꽃이 작은 종지를 여러 개 엎어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납판나무(우리나라에서도 송광납판화라고도 함)라 하는데

꽃잎이 밀랍처럼 생겼다 하여 붙인이름 같다.

히어리는 꽃뿐만 아니라 잎 모양도 예쁘고 가을단풍 또한 아름다워 고급 조경수로 식재되고 있다.

음지에 약하고 공해에도 비교적 약한 편이다. 가지를 잘라 꽃꽂이 소재로 쓰기도 한다.

물 빠짐이 잘 되는 곳으로 어느 정도 습기가 있어야 생육이 좋다.

햇볕이 잘 들어야 하며 그늘져도 밝은 곳이 좋다.

작은 나무는 꽃 피기 전 봄에 심고 큰 나무는 가을에 심는다.

번식은 씨앗나 삽목 모두 가능한데, 씨앗은 뿌린지 2년차에 싹이 나온다.

삽목은 3월에 묵은 가지를 잘라 꽂으면 잘 발아하며

장마철에 새가지를 잘라 꽂아도 50% 이상은 새 뿌리를 내린다.

조록나무과 낙엽활엽수 관목이다.

지구상에 약 30종이 자생하는데 주로 아시아의 온대지역에 분포한다.

우리나라는 지리산과 남해 일부, 경기 일부지역에 자생하며 환경부지정 보호대상식물이다.

[출처; Daum백과, 히어리 – 꽃과 나무 사전, 농촌진흥청]

* 홍릉수목원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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